잠언 2장 12절~15절 설교 – 정직한 길에서 벗어난 자들로부터의 구원

잠언 2장 12절~15절 본문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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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길에서 벗어난 자들로부터의 구원 – 잠언 2장 12절~1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을 걸어가는 길에는 올바른 길과 그릇된 길이 공존합니다. 잠언 2장 12절부터 15절까지에서 솔로몬은 지혜의 중요성과 함께, 악한 자들과 패역을 말하는 자들의 길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줄 것을 약속합니다. 이 지혜로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인생 길에서 마주치게 될 유혹과 그릇된 길의 실체를 인식하고, 올바른 길을 찾으려는 영적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악한 자의 길”과 “어두운 길로 행하는 자”,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는 자들”은 성경 전반에 거쳐 경계의 대상으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진리에서 벗어나 정직한 길을 떠나 너무나 쉽게 타락의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잠언의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의 실체를 우리에게 경고하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이런 길로부터 멀리 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우리 사회에도 정직의 길을 떠나 불의하고 부당한 수단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때로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고, 그러한 삶이 끌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우리에게 장기적인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솔로몬은 이러한 삶이 결과적으로 빛에서 벗어나며, 결국 진정한 행복과 평안을 얻을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예시를 들자면, 사업에서의 빠른 성공을 위해 부정직한 행위, 예를 들어 조세 회피나 부패를 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큰 이득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엔 그러한 행위가 법의 심판을 받거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게 됨으로써 결국 그들의 행위는 공개되고 매장될 것입니다.

반면에 정직한 길은 때때로 더 힘들고 더디게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으며, 마음의 평안과 진정한 성공을 가져다줍니다. 갈라디아서 6:9에서도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아니하면 기약에 따라 거두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영적 교훈을 적용함으로써, 멀리 돌아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정직한 길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길에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 안에서 우리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은 더욱 가치 있고 복된 것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정직한 길을 인도하신다는 진리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행위를 패역하지 않고 구부러지지 않은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변치 않는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장은 지혜를 찾는 길과 그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지혜를 찾는 노력과 그 결과로써 얻게 되는 보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지혜를 찾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지혜로운 판단력과 이해력을 갖추게 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습니다. 잠언 2장은 우리에게 지혜를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혜를 얻는 길에 헌신하고 노력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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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8장 22절~31절 설교 – 지혜, 창조의 동반자

잠언 8장 22절~31절 본문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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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창조의 동반자 – 잠언 8장 22절~31절 설교

세상이 태동하기 이전부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작업에 한 동반자를 두셨습니다. 그 동반자는 ‘지혜’라 불리우며, 잠언 8장에서는 지혜가 스스로를 소개하며 자신이 여호와의 놀라운 창조의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고백합니다. 지혜는 창조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하나님이 세계와 우주를 만드시는 외 중 자신이 거기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지혜의 이 고백은 창조주 하나님의 섬세하고 거룩한 성품을 반영합니다. 그분은 세상을 이성과 질서로 가득 찬 곳으로 만드셨으며, 아름다움과 목적을 부여하신 분입니다. 지혜가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단순히 지식의 축적이나 능력이 아닌, 이해력과 영적인 통찰, 삶의 가치와 목적을 관장하는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지혜는 스스로를 하나님과 함께하며 모든 일을 이루어 나가는 협력자로 묘사합니다. 그녀는 창조의 세세한 순간들과 과정에서 하나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준비된 세계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지혜는 하늘의 구름과 궁창, 산과 바다, 인간이 거주할 땅을 하나님이 만드실 때 늘 하나님의 곁을 지키며 그분의 창조행위에 동참했습니다.

이러한 성경적 지혜의 개념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 핵심입니다. 세상은 풍요롭고 복잡해졌지만, 많은 이들이 삶의 근본적인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들, 예를 들어 환경 파괴, 불평등, 문명의 위기 등은 지혜의 원리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가 적용된 세상을 돌아보며,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에서 우리는 지혜가 오직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창조 목적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지혜는 우리 삶에서 영적인 통찰력과 분별력,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꿈과 목적을 실현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결국,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만나고 있는 역경과 기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고 그분의 목적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혜는 피조물인 우리를 창조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운 선물을 받들어, 우리도 지혜롭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8장은 지혜의 소리가 부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지혜가 하나님과 함께 영원부터 존재하며, 창조와 인류의 이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지혜는 인간들에게 교훈과 지식을 전하며, 옳은 길과 의로운 행동을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지혜를 얻고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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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4장 21절~23절 설교 – 재앙의 무게와 회개의 필요성

이사야 14장 21절~23절 본문

21. 너희는 그들의 열조의 죄악을 인하여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여 그들로 일어나 땅을 취하여 세상에 성읍을 충만케 하지 못하게 하라
22.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내가 또 그것으로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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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무게와 회개의 필요성 – 이사야 14장 21절~23절 설교

이사야서 14장 21절부터 23절까지의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 선언과 함께 시작됩니다. 바벨론, 당시의 강력한 제국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이며, 즉 당대 죄악의 대가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바벨론의 미래와 그 자손들에 대한 거침없는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님이 개입하심을 통해 공의를 실현하실 것임을 선언합니다.

21절에서 하나님은 바벨론의 자손들이 그들의 열조의 죄악으로 인해 도륙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정하신 심판이 지속적인 악행에 대한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종종 한 세대의 죄가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이는 죄가 단순히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와 역사 전반에 걸쳐 파장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22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치셔서 그 이름과 남은 자, 아들, 후손을 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결연한 의지가 드러납니다. 바벨론이 그 위세를 떨칠 때조차, 하나님은 궁극적인 권위를 가지고 계시며, 모든 인간 권력은 하나님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23절에서 하나님은 바벨론을 멸망의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이 재앙은 바벨론이 오만과 압제의 상징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 대한 적대성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판에는 회개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며, 만약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심판이 불가피함을 선포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보면, 오늘날 우리는 많은 죄와 불의가 존재하고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부정과 악이 세대를 넘어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악행이 개인에게 스며들어 전반적인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선 검토를 통해 회개해야 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공의가 현실 세계에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짐으로써, 정의가 패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최종적인 승리를 믿어야 합니다.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오히려 이를 통해 자신의 빛을 드러내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믿음의 사람들은 확고한 신앙으로 이를 맞설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서의 이 부분은 하나님의 심판이 불공정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악한 것에 대한 공의로운 대응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모든 부정과 불의에 대해 하나님의 공정하신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지 무조건적인 순종이 아니라 정의로운 삶과 더불어 구원의 경로를 따르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진리의 길을 더 깊이 탐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14장은 바벨론 왕과 그의 교만한 태도에 대한 경고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 대한 암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바벨론 왕이 자신을 하느님과 동등시하며 교만하게 행동하였지만, 하나님은 그의 교만을 꺾으시고 영원한 계획을 이루실 것을 암시합니다. 이사야 14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권능과 영원한 계획에 대한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획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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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장 21절~29절 설교 – 하나님의 독보적 섭리와 우상의 허무함

이사야 41장 21절~29절 본문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을 일으키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의 어떠한 것도 고하라 우리가 연구하여 그 결국을 알리라 혹 장래사를 보이며
23. 후래사를 진술하라 너희의 신 됨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24. 과연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방백들을 회삼물 같이
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고하여 알게 하였느뇨 누가 이전부터 우리에게 고하여 이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뇨 능히 고하는 자도 없고 보이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27. 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보라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 한 말도 능히 대답할 모사가 없도다
29. 과연 그들의 모든 행사는 공허하며 허무하며 그들의 부어만든 우상은 바람이요 허탄한 것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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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독보적 섭리와 우상의 허무함 – 이사야 41장 21절~29절 설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전해진 이사야 41장 21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해지는 우상 숭배의 허무함과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예지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은 당시 이스라엘이 겪고 있던 난국에서 배교와 우상 숭배의 유혹에 맞서 하나님의 신실함을 확신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막대한 위협 앞에 놓였고, 많은 이들이 타협하고 우상에 의지하고자 하는 유혹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명을 받아, 우상들에게 증거를 제시하라고 도전합니다. 우상들이 미래의 일을 예언할 수 있는가, 혹은 과거의 일들을 증명할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이는 우상의 허망함을 드러내는 도전이며, 그것들이 어떠한 신적 능력도 가지지 않았음을 폭로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상들과 대조되는 분으로, 미래의 일을 알려주시고 역사에 개입하여 구원을 이루시는 분으로 제시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북방에서 특정 인물을 일으키셨음을 밝히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구원의 중재자로, 훗날 페르시아의 고레스 대왕이 될 인물 또는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를 사전에 암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언은 하나님께서 우상들과는 다르게 역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모든 일을 예정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도 이 구절들은 크게 울려퍼집니다. 성도들이 매일 마주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돈, 명성, 권력과 같은 현대판 우상들에게 쉽게 끌리고, 그것들에 따라 살아가는 유혹을 받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은 궁극적인 만족과 평안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성도들은 이사야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이러한 우상들보다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에 신뢰를 더욱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 구절들을 통해 우상들의 무능함을 꼬집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된 희망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참된 신인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선포하시며, 우상들은 결국 바람과 허무에 불과함을 드러내십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신앙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분만이 우리의 삶 속에서 신실하게 일하시고 계심을 일깨워줍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 41장의 이 구절들은 신앙인들에게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에 굳건히 신뢰하기 위한 권면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이 우상들의 허무함과 참된 하나님의 전능함을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이 우리 삶 위에 독보적인 섭리와 주관을 가지고 계심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보적 섭리와 우상의 허무함을 시인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손 안에 온전히 맡깁시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1장은 하나님의 힘과 그의 신뢰할 만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인간들에게 알리며, 그들에게 두려움 없이 다가와서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고 그들을 힘으로 붙들어 주며, 그들을 위해 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안겨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신뢰할 만한 존재로서의 그의 존재를 깨닫게 하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이 닥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사야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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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0장 6절~10절 설교 – 드러나는 진정한 하나님의 권능

예레미야 10장 6절~10절 본문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7.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도는 나무뿐이라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공장과 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감으로 그 옷을 삼았나니 이는 공교한 사람의 만든 것이어니와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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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진정한 하나님의 권능 – 예레미야 10장 6절~10절 설교

하나님을 찬양하는 문구는 늘 우리 마음에 각인되어야 할 소중한 진리들을 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0장 6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깊은 의미를 가진 성경 구절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탁월함과 그분의 위대함을 열렬하게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속된 것들의 무가치함을 드러내며 오직 하나님만이 실재하시는 분임을 증명하는 고백입니다.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라는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 문장들은 단순한 칭송 너머에 하나님의 무한한 권능을 인식하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세상의 다른 어떤 존재도 하나님과 같을 수 없다는 이 진리는 모든 세대와 모든 문화를 무색하게 만듭니다. 여호와하심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위대하여, 그분의 이름이 그분의 권능으로 인해 높임 받으며 열방 사이에서도 찬양받아 마땅합니다.

이 구절들은 또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던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배경을 보여줍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는 주변 열방의 영향을 받아 우상 숭배의 유혹에 빠져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 우상들이 얼마나 무의미한 존재인지를 설명합니다. 우상들은 단순히 나무조각이거나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물건일 뿐이며,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권능 앞에 하찮은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 본문은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공, 재물, 명예와 같은 현대판 우상들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세상적 가치에 휘둘리는 대신,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우상이 될 수 있는 어떤 것들보다 하나님을 우선시하고, 그분만이 진실로 경배받으실 분임을 인정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의 측면에서 우리는 예레미야의 이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절대성과 거룩함을 되새겨야 합니다. 오롯이 사시는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왕이신 여호와만이 온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심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세상의 무가치한 것들을 거부하는 힘을 얻게 됩니다. 더불어 세상이 두려워하고 탐하는 것들에 휩쓸리기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서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만을 고귀하게 여기며, 그분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하심 앞에서 땅이 흔들림을 받아들임으로써,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을 최상위에 두고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분만이 모든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진 분이시며, 그러므로 우리의 전 존재와 삶을 그분께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진실로 섬기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0장은 우상 숭배와 참 하나님의 신성에 대한 경고와 비교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우상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무익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 대신 참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주님임을 강조합니다. 예레미야는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신성을 비교하여 백성들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우상 숭배의 유혹과 참 하나님의 신성을 분별하고, 오직 참 하나님만이 우리의 신앙과 숭배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예레미야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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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3장 1절~8절 설교 – 선택된 백성에 대한 책임과 하나님의 음성

아모스 3장 1절~8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온 족속을 쳐서 이르시기를
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3.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4. 사자가 움킨 것이 없고야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고야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5. 창애를 땅에 베풀지 아니하고야 새가 어찌 거기 치이겠으며 아무 잡힌 것이 없고야 창애가 어찌 땅에서 뛰겠느냐
6. 성읍에서 나팔을 불게 되고야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시키심이 아니고야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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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백성에 대한 책임과 하나님의 음성 – 아모스 3장 1절~8절 설교

아모스서 3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용사처럼 부르짖으며 자신의 백성을 향한 메시지를 선포하는 강력한 구절로 시작합니다. 그 시대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구출해내셔서 온 세상 족속 중에 오직 그들만을 지극히 아셨던 백성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선택받은 백성이 책임을 망각하고 하나님께서 지적하시는 죄악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 이상의 거대한 신학적 주제를 다룹니다: 선택된 백성에 대한 책임과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반응입니다.

아모스는 현실의 복잡함 속에서도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공동체의 연대감과 서로간의 동행을 상기하게 됩니다. 3절의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느냐”는 마치 하나님과 인간 관계에 대한 은유로 표현되어,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백성이 하나님의 법과 선하신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들이 과연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할 수 있을까요?

또한, 아모스는 역사적 증거로서 성읍에 임하는 재앙과 나팔 소리(6절)를 들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행하시는 일을 먼저 선지자를 통해 백성에게 경고하시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정의와 경고의 메시지를 들을 때 백성은 그에 맞추어 준비하고 반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관계의 파탄이 아닌 보호하시려는 은혜의 표현입니다.

복잡한 오늘날 사회 속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쉽게 세상의 유혹과 죄악 속으로 빠져드는 유혹에 직면합니다. 권력과 거래, 부와 욕망, 정치와 정책의 복잡한 무늬 속에서 우리가 기억하고 되돌아봐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동행과 그분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동행자이시며, 그분의 권위 앞에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결국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도 그분의 제자들에게 동행을 강조하셨습니다. “거룩하라 내가 거룩함이니라” (베드로전서 1:16)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거룩함에 동참하며 그분과의 관계를 매일 새롭게 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의 경고와 교훈에 순종하는, 마음이 약동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7-8절은 하나님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으신다면 누가 두려워하지 않으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면 누가 예언하지 않을 것인가를 묻습니다. 이는 선지자의 부르심, 하나님의 음성에 우리가 응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동행을 위해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혼돈의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성경 아모스에 관하여

아모스서는 이스라엘의 북왕국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모스는 부와 안락함 속에서 불의와 억압을 일삼는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특히, 부자와 권력자들이 가난한 자와 무력한 자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합니다. 아모스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종교적 의식을 행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선포하며,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정의로운 삶을 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행동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의를 실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 중 아모스 3장은 하나님의 경고와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들의 죄악과 부패를 규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으나 그들은 그 은혜를 남용하고 가난한 이웃을 압제하며 부당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며 그들에게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일깨우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책임에 대한 경고를 전하며,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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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2장 1절~4절 설교 – 준비된 자의 승리

나훔 2장 1절~4절 본문

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2.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3.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철이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 그 병거는 거리에 미치게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 저리 빨리 가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 번개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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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의 승리 – 나훔 2장 1절~4절 설교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나훔서는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다소 낯선 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나훔 2장 1절에서 4절까지는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예고와 이스라엘의 구속 속에 담겨 있는 희망과 준비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파괴하는 자’는 곧 심판을 감행할 바벨론 군대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니느웨나, 보다 넓게 볼 때 약탈과 파괴로 다른 민족을 괴롭힌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라’는 말은 성도들에게 준비하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그것은 물리적 준비뿐만 아니라 신앙의 굳건함을 의미합니다. 즉 견고하게 선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훔 2:2는 하나님이 야곱 즉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았으며 그의 영광을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입니다. 바벨론의 약탈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치와 상실을 겪었으나, 여기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영광을 여호와 자신의 영광과 같이 회복하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다음으로, 병거의 전쟁 준비 장면을 묘사한 3절과 4절은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날을 생생하게 그립니다. 붉은 색은 전쟁을 상징하며, 번쩍이는 철과 소나무 창은 준비된 군대의 위용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며 적들을 물리치실 것을 상징합니다.

나훔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결코 심판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면서도 동시에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각종 혼란과 유혹,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우리의 믿음과 준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본문은 현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물질주의, 부정의, 폭력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심판의 예고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문제에 맞서기 위해 견고히 무장하고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우리는 정의를 위해 서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어 주도적이고 굳건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 말씀은 또한 미래의 희망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우리의 모습이나 상황이 처참하게 보일 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영광을 회복시키실 것이며, 우리의 명예를 다시 세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고 계시며, 우리 개개인에게 주신 소명을 충실히 이루어가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훔 2장 1절에서 4절까지는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동요하지 말고, 말씀에 기초하여 정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준비된 자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준비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나훔에 관하여

나훔서는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그분의 백성에 대한 보호와 위로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책은 앗시리아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가 그들의 잔혹함과 악행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동시에, 나훔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악에 대항하여 정의를 실현하실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이 공의와 자비를 모두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서신입니다.

그 중 나훔 2장은 탐욕과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나훔이 아이삼의 포로로부터 탈출한 후, 그들의 탐욕과 부당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나훔은 그들의 탐욕에 빠져 그들과 함께 불의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에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집니다. 하나님은 나훔과 그의 가족을 통해 탐욕과 부당한 행동에 대한 경고를 전하며, 그들의 죄악에 대한 심판을 행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탐욕과 부당한 욕망에 대한 경계를 주며, 하나님의 의로움과 심판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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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2장 9절~14절 설교 – 정의를 위한 하나님의 선포

하박국 2장 9절~14절 본문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여러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너로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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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한 하나님의 선포 – 하박국 2장 9절~14절 설교

하박국 선지자에 의해 기록된 하박국 2장 9절부터 14절까지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본문은 그 당시 범죄에 찬 열국의 행동과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환기시키며,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이 결국 온 세상을 가득 채울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사회에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하박국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악행, 특히 재앙을 피해 안전하려고 상층부에 의지하며, 불의의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궁극적으로 긍휼함이 아닌 멸망을 가져올 것임을 단언합니다(9절). 이러한 행태는 단지 개인의 몰락만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과 파괴로 이어지며, 국가적 차원의 욕됨으로 귀결됩니다(10절). 세상의 거대한 구조물들, 도시와 성, 심지어 가정조차도 만약 그 기초가 불의와 부정에서 비롯되었다면, 그 자체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상징이 되며 자신을 고발하는 증거가 됩니다(11절, 12절).

하박국은 민족들의 노동이 결국 헛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악행으로 스스로를 지칠 뿐,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임을 보여줍니다(13절). 마지막으로 선지자는 바다가 물로 가득 차듯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온 세상이 가득 차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14절).결국 하나님의 정의와 영광이 모든 것을 초월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이 구절이 가지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온 세상이 소비와 경쟁, 추구와 성취에 몰두하며 한편에서는 부정과 폭력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우리는 정의와 올바름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작은 부조리에 대해 침묵하거나 빈부 격차의 심화, 환경 파괴를 보고도 등한시한다면, 우리 역시 하박국의 말씀에 담긴 경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지구를 덮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축적, 모래 위에 지어진 듯한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참된 것, 곧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이 세상을 이끌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부조리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정의가 결국 승리할 것임을 다시금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결정과 행동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직업적 성공, 사회적 명망, 재물의 증가와 같은 것들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추구되어서는 안 됩니다. 작든 크든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며, 우리의 손에 의해 건설된 것이 피와 불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큰 이상을 향해 힘쓰는 동시에, 하박국의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세상을 가득 메울 영광을 추구해야 합니디. 아멘.

성경 하박국에 관하여

하박국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이해와 인내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소위 ‘민원시’입니다. 이 책은 예언자 하박국이 유다의 부패와 주변 국가들의 폭력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하는 대화로 시작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침묵과 악인의 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로 바벨론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응답합니다. 이에 하박국은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구하며, 결국 하나님의 주권과 완전한 계획을 신뢰하게 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시간에 따른 정의의 실현을 기다리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쁨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그 중 하박국 2장은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박국은 현재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응답하여 그의 기도를 들으며, 그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기다림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 믿음의 힘을 보여줍니다.

하박국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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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7절~12절 설교 – 사랑과 결혼의 참된 의미를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

마태복음 19장 7절~12절 본문

7. 여짜오되 그러하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가로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
11.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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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결혼의 참된 의미를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 – 마태복음 19장 7절~12절 설교

마태복음 19장 7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깊은 가르침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널리 퍼져있던 이혼에 대한 문제점을 담대하게 다루고 있고, 예수님은 당시의 문화적 관행을 넘어선 영원한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혼이 허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회적 관행과 남성의 패권적인 문화가 만들어낸 현상이었고, 여성들은 종종 불평등하고 취약한 위치에 놓여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창조의 본래 계획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결혼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십니다.

예수님은 결혼의 불가분성을 강조하시며, 음행 외에는 이혼을 허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의 결혼 관행에 대해 혁명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결혼은 책임감과 평생에 걸친 서약의 자리임을 재확인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관습적이고 편리한 이혼을 허용하는 문화에 반대하셨으며, 결혼을 통한 깊은 연합과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이러한 조건하에서는 결혼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다소 역설적으로 말씀드렸을 때, 예수님은 결혼의 소명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발적인 독신 생활을 선택하는 이들의 존재를 언급하시며, 이는 소명에 따른 것임을 밝히셨습니다. 천국을 위해 스스로를 독신으로 바치는 이들이 있고, 이는 높은 영적인 부르심을 가진 자들임을 가르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말씀을 적용하면, 결혼과 사랑에 대한 하나님의 원리는 시대를 초월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관계의 깊이나 책임감보다는 개인적인 만족과 이기적인 욕구를 추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기반 위에 관계를 구축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동시에, 모든 사람이 결혼이라는 소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어떤 이들은 독신으로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자신들의 부르심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우리는, 결혼이라는 신성한 연합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사랑과 충성의 약속을 계속 유지하며 살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결혼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천국을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태복음 19장 7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결혼에 대한 당시 문화의 왜곡된 관행에 근본적 도전을 던집니다. 예수님은 결혼의 근본적인 의미와 가치를 가르치심으로써 우리가 관계 속에서 견고한 사랑을 구축하고, 각자의 소명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를 마음에 품고, 때로는 결혼의 아름다움과 독신의 소명을 똑같이 존중하며 살아가는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합시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9장은 예수님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기억하며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혼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강조하며, 이혼을 피하기 위해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권고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순결함을 강조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겸손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마태복음 19장은 우리에게 결혼과 가정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원리와 가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마태복음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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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장 1절~7절 설교 – 겸손한 탄생과 하늘의 선물

누가복음 2장 1절~7절 본문

1.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번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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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탄생과 하늘의 선물 – 누가복음 2장 1절~7절 설교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가장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놀라우면서도 겸손한 한 아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아기는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영향력을 끼치신 분이셨음에도 가장 낮은 곳에서 탄생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우리 구주의 탄생에 관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그분의 겸손한 처음과 이스라엘 민족, 나아가 모든 인류에게 있어 그 놀라운 소식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의 명령에 따라 천하에 호적 명령이 내려집니다. 이 행정적 명령은 주님이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분명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셉과 그의 정혼자 마리아는 다윗의 집 족속이기에, 유대의 다윗의 고장 베들레헴으로 여정을 떠납니다. 마리아는 이미 예수님을 잉태하신 상태였기에 이 여행은 그 둘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한 그들은 스스로를 위한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렵고 미약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세상에 나오게 하셨습니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은 마구간의 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한 왕자의 탄생을 기대했다면 금과 향료로 장식된 왕실의 침실을 상상할 수도 있겠지만,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의 위대한 구원자로서와는 대조적인 가장 낮은 곳에서 있었습니다.

이 소박한 탄생의 장면은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 인간의 계획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에 “사람이 보는 것은 겉모습이요 여호와께서는 마음을 보시는도다.” 라고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은 겉모습을 넘어서 마음을 보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하나님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겉모습과 표면적인 성공에 많은 가치를 두곤 합니다. 우리는 종종 더 높은 지위, 더 큰 재산, 더 나은 명성을 쫓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선물의 가치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예수님의 겸손한 탄생은 우리에게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줍니다. 그것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본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계획이 인간의 가장 낮은 곳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초라하고 소외된 곳마저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닿을 수 있는 장소임을 상기시키는 소중한 교훈입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삶을 살 때, 우리 안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신비롭고 구체적인지를 보여주는 경이로운 사건입니다. 우리의 삶이 비록 겉보기에 평범하고 미미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안에서 영광스러운 사역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많든 적든, 높든 낮든, 우리 모두의 삶은 하나님의 큰 그림 속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 앞에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탄생하신 예수님처럼 평범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풍성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2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원의 소식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들의 출현과 목자들의 찾아옴, 그리고 예수를 보고 찬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태어난 것을 알리며, 예수를 받아들이고 그의 구원의 소식을 전파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원의 은혜에 대한 경이로움과 감사함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로 가득 채우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누가복음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