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장 30절~33절 설교 – 믿음으로 서는 자, 행위로 넘어지는 자

로마서 9장 30절~33절 본문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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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서는 자, 행위로 넘어지는 자 – 로마서 9장 30절~3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로마서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깊은 진리를 나누고자 합니다. 로마서 9장 30절부터 33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의를 이루는 방식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바울은 의를 쫓아간 이스라엘과 그 의를 얻은 이방인들 사이의 대비를 통해, 구원이 역사와 의존성의 구조 안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합니다.

우리는 종종 능력이나 성과로 무언가를 달성하기를 희망합니다. 노력은 중요하지만,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는 사람의 노력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의를 찾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의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을 통한 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믿음이 아닌 자기들의 행위에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율법을 따르려 애써도 그것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행위주의는 마치 “부딪히는 돌”과 같아 우리를 넘어뜨리고 말 것입니다. 바울이 인용한 이사야 28:16에서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데,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각종 성과주의와 성취욕에 사로잡히기 쉬운 우리 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현대인들은 성공과 명예, 돈과 지위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그 누구도 자신의 행위로는 의로워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의로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자칫 하나님에 대한 믿음보다는 종교적 행위나 규율에 더 의존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의식과 의무를 행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립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고 가정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명확하게 대조를 보여줍니다: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존하지 않고 행위에 의존함이라고 말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는 돌과 같습니다.

진정 우리는 믿음을 통해 의롭게 됩니다. 이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게 합니다. 이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하게, 그러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게 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우리가 어떠한 시련이나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실한 소망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좌절하고 실패를 겪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들의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데 있습니다. 자신들이 설정한 목표나 사회가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스스로를 탓하고 좌절하지만, 이런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의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믿음으로 그분의 사랑 안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은 믿음으로 서 있습니까, 아니면 행위로 넘어져 있습니까?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의에 이르러 서있는 믿음을 새롭게 확인하시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그 믿음으로 서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단단히 서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9장은 하나님의 주관과 인간의 응답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의 구원과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주관에 따라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일부는 받지 못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로운 계획과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관과 인간의 응답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제시하며, 우리의 신앙과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헌신을 독려합니다.

로마서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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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3장 22절~27절 설교 – 용서와 복수의 기로에서

사무엘하 3장 22절~27절 본문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과 그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혹이 요압에게 고하여 가로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저가 평안히 갔나이다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가로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저를 보내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의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왕의 출입하는 것을 알고 모든 하시는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다윗에게서 나와서 사자들을 보내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가에서 저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종용히 말하려는 듯이 저를 데리고 성문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를 인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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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복수의 기로에서 – 사무엘하 3장 22절~27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인간 본성의 가장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적 갈등 사이의 균형을 탐구합니다. 사무엘하 3장 22절부터 27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런 복잡한 인간적 정서와 권력,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다윗 왕의 권력이 강화되고 있던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넬의 아들 아브넬, 이스라엘의 강력한 장군이었으며 한때는 다윗의 적이었지만, 이제는 화의에 동의하고 다윗에게로 넘어간 인물입니다. 아브넬의 행동은 이스라엘을 통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요압이 등장합니다. 요압은 다윗의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이었으며, 자신의 동생 아사헬을 아브넬에 의해 잃은 후 그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요압은 다윗과 아브넬 간의 화의를 불신하고, 아브넬이 다윗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의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기회를 엿보다가 아브넬을 살해합니다. 이는 고의적인 살인이며, 다윗 왕의 권위를 무시하는 행위였습니다. 요압의 복수 행위는 하나님의 정의에 반하는 것이었으며, 다윗의 지배를 약화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였습니다.

이 본문을 현대의 삶에 적용해 볼 때, 우리는 요압의 잘못된 복수심과 대조적으로 다윗의 용서와 화해의 태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복수심은 자주 분노와 미움으로 가득 차 있으나,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길이 아닙니다. 로마서 12장 19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원수에게 보복하지 말라. 진노를 넘기어 하나님께 맡기라.”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정의를 위한 용서와 사랑을 행하도록 부르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복수를 향한 충동을 억제하고, 대신 소통과 이해, 그리고 진정한 용서를 통한 화해를 추구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분노를 정당화하려 할 때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기억하여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에게 용서와 화해의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 용서는 종종 어렵기도 하고, 사람들이 복수하고자 하는 감정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마음을 추구한다면, 분노와 복수 대신에 용서와 사랑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 길을 걷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님께 신뢰를 두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3장은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이 점점 권력을 얻어가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한편으로는 사울과 그의 가족들의 패역과 배반도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선택 사이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과 패역에 빠지는 것의 결과를 비교해 보게 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선택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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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3장 8절~17절 설교 – 헌신의 물과 흘린 피를 기억하라

사무엘하 23장 8절~17절 본문

8.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이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장의 두목이라 저가 한 때에 팔백 인을 쳐 죽였더라
9.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용사 중에 하나이라 블레셋 사람이 싸우려고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라 세 용사가 싸움을 돋우고
10. 저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서 저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11.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이 떼를 지어 녹두나무가 가득한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되
12. 저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13.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5.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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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물과 흘린 피를 기억하라 – 사무엘하 23장 8절~17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위대함의 그림자 속에 숨겨진 충성과 헌신에 대해서 잊곤 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하는 성도 여러분, 사무엘하 23장 8절부터 17절의 말씀을 통해 신앙의 뿌리 깊은 헌신에 대하여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이 단락은 다윗 왕의 용기 있고 충성스러운 세 명의 용사들에 대한 기록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헌신과 예배,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다윗의 용사들 중 특별히 이름을 올린 세 명의 용사, 즉 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에 관한 격렬한 전투의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요셉밧세벳은 팔백을 쳐 죽이는 놀라운 전투를 하며, 엘르아살은 손이 칼에 붙을 정도로 싸워 이스라엘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마는 녹두밭을 지켜 블레셋 사람들을 처치했습니다. 이 뿌리 깊은 헌신은 이스라엘에 큰 구원을 가져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용사의 이야기는 단지 전투에서의 승리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다윗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그들의 행위는 훨씬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강렬하게 사모했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의 물을 갈망했을 때, 세 용사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적진을 뚫고 그 물을 가져옵니다. 다윗은 이 물을 마시지 않고 주의 제단에 부어 드리는 행위로 그들의 헌신을 기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현재의 우리가 이 이야기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 삶의 전쟁터에서 우리 곁을 지키는 충성된 이들을 인지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는 성도로서의 삶 속에서 무수히 많은 눈에 띄지 않는 헌신들에 대해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는 어쩌면 우리 가정에서 헌신적인 부모님, 우리 공동체에서 희생적인 봉사자들, 또는 우리 교회에서 겸손히 섬기는 리더들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헌신에 대하여 얼마나 자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까? 다윗은 세 용사의 헌신과 그 흘린 피를 기리며 그 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 삶에 헌신적으로 일하는 이들의 노고와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의 제사로 바꿔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의 헌신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우리의 기도, 우리의 봉사, 우리의 헌신이 진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다윗처럼 우리의 기쁨과 갈망을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의 삶을 그분의 영광을 위해 바치는 것이야말로 참된 신앙인의 삶입니다. 우리도 다윗의 용사들과 같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봅시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전쟁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입니다. 우리의 투쟁은 진리와 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임을 항상 기억합시다. 우리가 우리의 삶과 신앙에서 헌신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할 때,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큰 구원의 증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실하게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각자의 삶에 큰 승리가 있기를 종말 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3장은 다윗 왕의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 왕과 함께 싸우며 믿음과 충성을 지킨 용사들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굴의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싸움을 벌였으며, 다윗 왕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고 충성을 지키는 용사적인 삶의 모델을 제시하며,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는 믿음의 힘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그의 뜻을 따르며 용기와 충성을 발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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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설교 – 인간의 계획과 영적 미혹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본문

25.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함이더라
31. 저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2. 팔월 곧 그 달 십오일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 지은 산당의 제사장은 벧엘에서 세웠더라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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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계획과 영적 미혹 – 열왕기상 12장 25절~33절 설교

여로보암 왕은 북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된 국왕이었고, 그의 행적은 열왕기상 12장 25절부터 33절까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그는 두려움과 권력 유지에 대한 열망 속에서 영적인 미혹으로 백성들을 인도했으며, 이러한 행위는 결국 그의 나라를 파멸로 이끄는 죄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치적 조치가 종교적 신념과 어떻게 상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충돌이 가지는 심오한 영적 결과를 통찰할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재건하고 부느엘을 건축하며 자신의 왕국을 확립합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한 가지 중대한 문제에 부닥칩니다. 여로보암의 마음속 두려움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돌아가면 자신을 배반하고 다시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충성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릅니다. 여로보암이 잊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언제나 그들의 선조들과의 언약을 지키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20장의 십계명을 통하여 그분만을 섬길 것과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분명한 명령을 주신 바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듭니다—a clear violation of God’s commandment not to create idols—and convinces the people that these are the gods that led them out of Egypt.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단지 우상만이 아니라, 여로보암은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들을 제사장으로 삼고, 자신이 만든 절기를 축하하기 위해 산당을 짓습니다. 유다 왕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보존하기 위한 여로보암의 모든 행위들은 결국 이스라엘을 미혹으로 이끄는 방식입니다.

여로보암의 예는 오늘날에도 매우 관련성이 높습니다. 우리 사회는 매일 다양한 우상과 잘못된 가치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많은 경우, 권력이나 성공을 위한 추구가 우리의 신앙과 정체성을 흐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여로보암이 저지른 실수를 되새기며, 정치적이든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우리의 계획과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깊게 성찰해야 합니다.

여로보암의 사례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계획과 행동의 올바른 기준이 무엇인지를 식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 즉 우상 숭배로 이어지지 않는 순수한 경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서 혹시 우리 자신의 금송아지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에 대한 충성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로보암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행동이 주님의 뜻과 따르는 지, 혹은 이기적인 가치와 두려움에 의해 인도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행동과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발맞춰야 하며,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참된 축복과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2장은 이스라엘의 분열과 어긋남의 결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의 아들 로보암이 왕위를 계승하고, 백성들이 그에게 요구하는 부담을 더하려는데, 로보암은 현명한 조언을 듣지 않고 자기의 권력을 과시하려 합니다. 이로 인해 분열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은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다 왕국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긋남과 분열이 어떻게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찾아야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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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5장 25절~34절 설교 – 역사의 무한 반복과 하나님의 공의

열왕기상 15장 25절~34절 본문

25. 유다 왕 아사 제이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을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26.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아비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27.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저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저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28. 유다 왕 아사 제삼년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 종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30.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죄로 인함이며 또 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시킨 일을 인함이었더라
31. 나답의 남은 사적과 무릇 행한 일이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2.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전쟁이 있으니라
33. 유다 왕 아사 제삼년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사 년을 치리하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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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무한 반복과 하나님의 공의 – 열왕기상 15장 25절~34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인간의 역사가 얼마나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일으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열왕기상 15장 25절에서 34절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사이의 권력투쟁과 그들의 불행한 행위를 기록합니다. 나답과 바아사라는 두 왕의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과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게 서로 교차하는지를 보여줍니다.

25절에서 나답이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사건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나답은 그의 아버지 여로보암이 걸어갔던 길을 따라 여호와 앞에서 악한 일을 행하며 백성들을 죄에 빠뜨렸습니다. 여로보암은 무전설이라는 죄를 범하며, 그의 아들 나답도 그 죄악을 따르며 나아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실수와 결과가 유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 자녀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경우를 흔히 목격합니다.

27절에서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는 나답을 모반하여 죽입니다. 바아사는 치밀한 계획과 계락으로 권력의 자리에 오르지만, 그의 행위 역시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폭력적인 권력 전환은 평화와 정의를 추구해야 할 지도자들이 오히려 욕망과 증오를 키워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권력을 둘러싼 분열과 경쟁, 그리고 불의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바아사가 왕이 되고 나서도, 34절에서 그도 여로보암의 길을 따르고,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는 것으로 계속돼 나갑니다. 이는 인간의 역사가 과거의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고 같은 길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백성 전체의 운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삶이 가져오는 결과입니다. 사람들은 선한 지도력과 공정함을 바랍니다. 그러나 참된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고, 정의와 사랑에 기반을 두어 백성을 이끄는 자입니다. 우리는 권력에 연연하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사명에 충실하며 겸손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전쟁과 분쟁보다는 평화와 화합, 의로운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의인이든 악인이든 각자의 행위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의 삶에서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더욱 몰두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을 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우리 삶 속에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5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에서 여러 왕들의 행위와 하나님의 축복과 판단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왕들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이나 판단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유다 왕 아사는 하나님을 섬기며 악을 제거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왕 나답은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순종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판단을 경계하여 죄악을 피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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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3장 1절~3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의 부분적인 순종

열왕기하 3장 1절~3절 본문

1. 유다 왕 여호사밧의 십팔년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이 년을 치리하니라
2.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저가 그 아비의 만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음이라
3. 그러나 저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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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부분적인 순종 – 열왕기하 3장 1절~3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우리에게 역사 속에서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 앞에서의 부분적인 순종을 통해 영적인 교훈을 가르치십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열왕기하 3장 1절부터 3절까지는 바로 그러한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혼란의 시기에 이스라엘 왕이 된 여호람의 통치를 간략하게 소개하며, 우리가 온전한 순종의 길로 나아갈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여호람은 아합의 아들로서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12년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그의 등장은 그의 부모, 특히 바알 숭배로 명성이 높은 그의 아버지 아합과 어머니 이세벨의 종교적 영향력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호람은 적어도 바알 숭배의 주상을 제거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일부 순종을 보였으나, 여전히 여로보암이 범하게 한 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여호람의 삶은 부분적인 순종이 우리의 신앙 여정에 가져오는 제한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종종 우리는 명백한 죄와 불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 마음과 행위의 일부는 여전히 세상적인 태도와 우상 숭배에 얽매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예배하는 것들, 우리가 우선시하는 가치와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진정한 신앙적 회심이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여호람 왕은 바알 숭배를 행하지 않았지만 여로보암의 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죄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 외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서지 않고, 인간이 만든 대체물에 만족하며 순종의 자리를 떠나 간접적으로라도 우상을 숭배하는 행태를 나타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이기적인 욕망, 부와 권력, 인간 관계, 심지어 종교적인 행위를 우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우선 의자로 모시기보다는, 우리 삶에서 하나님보다 앞서는 다른 모든 것들을 우리의 우상으로 삼을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하나님께 헌신되고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고린도후서 10:5에는 “우리는 모든 지식을 허물어 버리고 하나님을 아는 데 반하는 모든 높은 것을 끌어 내려 그리스도의 순종에 사로잡히게 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온전한 순종이 마음의 태도에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맞추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하 3장의 여호람의 예는 오늘날 교회와 개인에게 영적인 거울이 됩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어떤 형태로든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온전한 순종을 지향해야 합니다. 오직 그렇게 해야만 우리도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공동체도 진정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부분적인 순종은 결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가 아니며, 오직 전적인 하나님께 대한 헌신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온전한 순종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 이 온전한 순종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3장은 이스라엘 왕 요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요람은 모압과의 전쟁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자 선지자 엘리사에게 나아갑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요람에게 지혜롭게 행동하라고 충고합니다. 요람은 엘리사의 충고를 따라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선택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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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3장 13절~20절 설교 – 그 불가능, 하나님 앞에선 작은 일

열왕기하 3장 13절~20절 본문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나이다
14. 엘리사가 가로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 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께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
16.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오히려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붙이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과 모든 아름다운 성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편에서부터 흘러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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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가능, 하나님 앞에선 작은 일 – 열왕기하 3장 13절~20절 설교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할 말씀은 열왕기하 3장의 13에서 20절까지입니다. 이 단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방법과 그의 능력이 어떠한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지에 대한 놀라운 예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세 왕, 즉 이스라엘 왕, 유다 왕 여호사밧, 그리고 에돔 왕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연합했을 때 일어납니다. 전쟁을 준비하며 사막을 행진하는 중, 군대와 짐승들이 갈증으로 고통받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이때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께 원망하며 엘리사 선지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엘리사는 처음에는 이스라엘 왕을 거절하며 그와 상관이 없다고 선언하지만, 여호와를 섬기는 유다 왕 여호사밧이 있기에 응답을 제공합니다. 엘리사는 거문고 탈 자를 불러 음악 소리를 들으며 여호와의 영을 기다립니다. 이는 우리들에게 예배와 찬양이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후,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하여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는 명령은 너무나도 불가능해 보이는 명령입니다. 그들의 현 상황에서는 물 한 방울조차 없었고, 비가 올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은 명확했습니다. 엘리사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이 주실 물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물을 주시는 것을, 세상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방법으로 이루어 내십니다. 바람도 비도 없이 갑자기 그 땅이 물로 가득 찼습니다. 이는 분명히 기적이었고, 모압과의 전쟁에 대한 승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에 비하면 작은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현재 상황도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때로는 너무나 힘들고 불가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열매 없는 노력에 지쳐, 때론 원망하고 의심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불가능은 하나님 앞에서 그저 작은 일에 불과합니다. 우리도 열왕기하의 이 사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골짜기에 개천을 파는 믿음의 행동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불가능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능력과 사랑으로 무장한 우리는 기도와 순종속에서 믿음으로 나아갈 때, 광야에 물이 흘러나오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믿음의 개천을 파며, 우리가 지금 당면한 문제, 걱정, 어려움들을 그분께 맡기며 도우심을 기다립시다. 그 불가능한 일들을 하나님 앞에서 작은 일로 만들어가는 삶을 함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3장은 이스라엘 왕 요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요람은 모압과의 전쟁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자 선지자 엘리사에게 나아갑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요람에게 지혜롭게 행동하라고 충고합니다. 요람은 엘리사의 충고를 따라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선택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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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4장 15절~17절 설교 – 위험을 무릅쓴 믿음의 결단

에스더 4장 15절~17절 본문

15. 에스더가 명하여 모르드개에게 회답하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의 명한 대로 다 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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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쓴 믿음의 결단 – 에스더 4장 15절~17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성서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삶의 교훈을 주지만, 특히 에스더의 이야기는 용기와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에스더 4장 15-17절에 나타난 에스더의 행동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 이상의 깊은 영적 교훈을 우리에게 부여합니다.

당시 페르시아 제국에는 하만이라는 강력한 관료의 모략으로 유다인들이 전멸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모르드개의 간청을 들은 에스더는 처음에는 망설입니다. 왕에게 아무런 허가 없이 나아가는 것은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에스더는 굳건한 믿음으로 인종 전체의 운명을 짊어지고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에스더의 금식 요청은 단순한 금식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유다인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지할 것을 뜻했습니다. 에스더의 금식 지시는 또한 그녀 자신이 직면한 위협 앞에서 그녀의 믿음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삼 일 동안의 금식은 공동체가 의기투합하여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오는 의례였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에스더의 이 같은 믿음을 살아내야 합니다. 종종 우리는 불협화음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상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올바른 일을 선택해야 할 처지에 놓입니다. 에스더가 했던 것처럼, 우리도 이러한 순간에 공동체와 더불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우리가 안전한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명예와 은혜를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에스더의 결단은 우리에게 위험을 무릅쓴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는 믿음을 “소망하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정의하며 우리에게 믿음의 본질에 대해 가르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확신이며, 에스더의 이야기는 바로 그 믿음이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의 결단은 또한 우리에게 개인의 안위를 넘어서는 커다란 목표를 향한 행동을 촉구합니다. 이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스더의 사례는, 때로는 우리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 그 위험을 무릅쓴 결단을 통해 큰 복을 가져다 주심을 상기시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에스더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을 제공합니다. 때로는 기도와 믿음의 금식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정결케 하고, 용기 있게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할 준비가 될 때입니다. 그리고 에스더가 했던 것처럼, 모험을 감수하며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신뢰해야 할 순간이 바로 지금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용기를 내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속에서 우리 각자의 역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에스더에 관하여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된 유대인 여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떻게 역사를 구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와 그녀의 사촌 모르드개는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합니다. 이 서사는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의 능력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에스더 4장은 헤만의 계획에 의해 유대인들이 멸망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용기와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유대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왕 앞에 나서라고 부탁하고, 에스더는 그 결단력과 용기를 발휘하여 왕 앞에 나서 유대인들을 위해 중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용기와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도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고 희생을 감수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에스더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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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7장 16절~20절 설교 – 하나님의 임재, 자연의 포효 속에서

시편 77장 16절~20절 본문

16.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17.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발하며 주의 살도 날아 나갔나이다
18. 회리바람 중에 주의 우뢰의 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취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19.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첩경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종적을 알 수 없었나이다
20. 주의 백성을 무리양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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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자연의 포효 속에서 – 시편 77장 16절~2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시편 77장 16절부터 20절까지의 구절은 하나님의 위대한 임재와 능력이 자연의 움직임에 의해 나타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특히 하나님의 능력이 자연계에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하나님이 계시함을 자연 현상을 통해 표현합니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라는 표현처럼, 창조물조차도 그분의 위엄 앞에 떨며 순종합니다. 구름, 궁창, 회리바람 등 자연의 모든 요소가 하나님의 임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여전히 그분의 권위 아래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방식으로 자연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시편 기자는 자연의 광경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을 이해하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땅이 흔들리고 물이 진동하는 모습을 통해서, 신자들은 평소 믿음의 삶 속에서 가끔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믿음의 굳건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자연을 통하여 나타났듯이, 우리 삶의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임재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또한 본문은 하나님의 길을 바다에 두셨으나, “주의 종적을 알 수 없었다”고 기술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길이 인간의 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믿음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길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임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양 떼처럼 인도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선택된 지도자를 통해 자신의 백성을 인도하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가시적인 지도자를 통해 길을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모세와 아론과 같은 리더를 주시어 믿음으로 각자의 광야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우리 삶 속에서 이러한 지도자는 부모님, 목회자, 혹은 신앙의 멘토일 수 있습니다. 그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임재는 자연의 포효 속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세워진 지도자들을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살펴보고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시고 계신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의 길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능력 있는 하나님이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이끄실 것을 믿으며 두려움 없이 그 길을 따라갑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77장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응답을 갈망하는 심령을 표현한 시편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고난과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과거 하나님의 일을 회상하고 그의 능력과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응답을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어둠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위로와 응답을 갈망하는 우리의 심령을 이해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시편 7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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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1장 1절~5절 설교 – 하늘의 기이한 행적을 찬양하라

시편 111장 1절~5절 본문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3.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4.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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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기이한 행적을 찬양하라 – 시편 111장 1절~5절 설교

찬양의 선율이 우리 마음속에서 울려 퍼지는 이 순간, 우리가 주님 앞에 모인 이유는 바로 시편 기자가 고백하듯 하나님의 위대한 행사를 묵상하고 감사하기 위함입니다. 시편 111장은 하나님이 이루신 기적적인 행사들과 그분의 존귀하고 은혜로운 속성들을 찬양으로 기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행사를 연구하고 그분의 의를 노래하며 그분의 언약을 깊이 새기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시편의 첫 구절에서 기자는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감사의 표현은 공적으로, 곧 정직한 자의 모임과 공회 중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개인적인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퍼져 나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각자가 느끼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공동체를 통해 더욱 확장되고 강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2절에서는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다 하여, 그분의 역사를 즐거워하는 자는 그것을 연구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사모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성경 곳곳에 있는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 그리고 그분의 섭리를 배우고 숙고할 때,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믿음을 갖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3절에서 하나님의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의로우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행실은 영원무궁하며, 그분의 이름은 존경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4절에서는 하나님이 그 기이한 일을 우리에게 기억케 하시되, 그분의 은혜롭고 자비롭신 성격을 더욱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권능의 소유자가 아니라, 사랑과 자비 깊은 분임을 이 구절은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물질적인 필요, 즉 ‘양식’을 제공하시며, 그분의 약속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심을 강조합니다. 이 ‘양식’은 단지 먹을 것만이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말씀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셨습니다(마태복음 4:4). 이는 우리가 일상적인 필요 이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양식을 깨달아 취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이 보배로운 시편은 하나님의 놀라운 업적들을 명심하고, 그분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행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의 높으신 능력과 사랑에 대해 찬양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때로는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작은 선물들과 일상의 기적들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러한 찬양과 감사가 영적 생명의 양식이 되고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영적 결속을 가져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입술을 열고, 그분의 역사를 연구하며, 그분의 의와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합시다. 하나님의 기이한 행적을 친히 누리며 기억하고, 그분의 무한한 자비와 은혜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1장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은혜를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과 그의 성품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그의 행적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만큼 위대하다는 것을 시편은 강조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과 은혜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의 성품을 찬양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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