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1장 22절~23절 설교 – 더럽혀진 땅과 십자가의 은혜

신명기 21장 22절~23절 본문

22.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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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혀진 땅과 십자가의 은혜 – 신명기 21장 22절~23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법은 단순히 법규의 모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질서를 세우고 전체 공동체의 건강을 증진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의 표현입니다. 신명기 21장 22절과 23절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형벌과 장례 관습에 대한 지시를 담고 있으며, 죽음과 죄의 심각성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에 나타나는 법규는 공동체 내에서 죽음을 다루는 방식과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설명합니다. 만약 누군가 죽을 죄를 범했다면, 그를 사형에 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대 이스라엘에서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자를 나무에 매달아 장시간 노출시키는 것은 행해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체를 빨리 내려 장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이 지시에는 두 가지 중요한 측면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나무에 달린 시체는 하나님께서 저주받았다고 여기셨기 때문에, 이는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일로 여겨졌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체를 하루가 마무리될 때까지 두지 말고, 땅을 더럽히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둘째는 사망의 장례 처리는 죄로 인한 결과로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었으나 동시에 인간적인 존엄성과 연민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신약에 이르러, 예수님은 죽어서 나무에 달리신 존재로,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3:13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시어”(신명기의 말씀에 근거하여) “나무에 달린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것이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신명기가 언급하는 정의를 완수하시고 동시에 우리에게 은혜와 구원을 가져다주신 최종적인 이행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구절은 죄와 죽음이 우리 삶과 땅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의 의미를 깊이 성찰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저지른 죄로 인해 우리의 땅이 저주를 받고 더럽혀진 상태일 때,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에게 새롭게 하나님과 화해하여 청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여러분, 우리는 죄로 인해 우리의 땅과 삶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얻고 청결한 삶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몸소 체험하며 그분의 기업으로 주신 땅을 거룩하게 가꾸는 일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1장은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건과 법률이 제시되며,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원칙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살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죄 없는 손을 씻기 위해 송아지를 잡아야 한다는 법률이 제시됩니다. 또한, 전쟁에서 사로잡힌 여인에 대한 규정과 가족 상황에서의 상속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와 응답에 대한 원칙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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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5장 1절~15절 설교 – 부정함으로부터의 정결과 복원

레위기 15장 1절~1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을 인하여 부정한 자라
3.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것이 엉겼든지 부정한즉
4. 유출병 있는 자의 눕는 상은 다 부정하고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5. 그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6. 유출병 있는 자의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7. 유출병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유출병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유출병 있는 자의 탔던 안장은 다 부정하며
10. 그 몸 아래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1. 유출병 있는 자가 물로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2. 유출병 있는 자의 만진 질그릇은 깨뜨리고 목기는 다 물로 씻을지니라
13. 유출병 있는 자는 그 유출이 깨끗하여지거든 그 몸이 정결하기 위하여 칠 일을 계산하여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을 것이요 그리하면 정하리니
14. 제팔일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자기를 위하여 취하고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5. 제사장은 그 하나는 속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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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함으로부터의 정결과 복원 – 레위기 15장 1절~15절 설교

레위기 15장 1절부터 15절에 이르는 구절들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육체적인 부정함에 대응하는 하나님의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시된 이 의식적인 규칙들은 단순히 신체 위생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영적으로 순결한 공동체를 유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예배 생활이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부정한 상태는 커뮤니티 내의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스라엘인들은 질병으로 인한 부정함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었습니다. 부정함에 대한 규정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 상태를 지키는 데에도 중요했습니다.

본문은 특정한 유형의 유출병을 가진 자가 부정한 것과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 또는 물건들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유출병 환자의 침상, 앉았던 자리, 탔던 안장 등이 부정해지며, 그에 접촉한 사람들은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합니다. 이러한 깨끗함을 유지하는 과정은 신체적 위생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구별된 삶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 법적 지시를 현대적인 맥락에 적용한다면, 이는 개인의 건강과 공동체의 웰빙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영적 면에서의 건강과 청결함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들의 증언과 세상 안에서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현대의 건강 권장사항과 위생 규정들은 이러한 성경적 원칙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따르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청결 규정들은 또한 영적인 질서와 순결을 유지하는 것과 동일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외적인 깨끗함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의 청결함과 내면의 순결을 추구하라고 가르치십니다(마태복음 23:25-26). 마찬가지로 야고보서에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순결하고 티 없는 종교는 이것이니 고아와 과부를 그들의 환난 중에서 돌보는 것과 자신을 세상에 더럽히지 않게 하는 것이라”(야고보서 1:27)라고 선언하여, 외적인 행위뿐 아니라 내면의 심령까지도 건강하고 순결하게 지키야 할 것을 지적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지시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건강한 삶의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사회 속에서 서로의 건강을 돌보고 자신의 몸을 거룩한 성전으로 여기며, 영적으로 무엇이 초래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성도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5장은 몸의 정결과 거룩함에 대한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육체적인 문제와 그에 따른 정결화 절차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그의 백성에게 거룩함과 정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적인 삶에서 거룩함과 정결을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가까워지고, 그의 뜻을 따르며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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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장 5절~16절 설교 – 부름 받은 자들의 책임과 소명

민수기 1장 5절~16절 본문

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에게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 시므온에게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 유다에게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 잇사갈에게서는 수리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9. 스불론에게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 요셉 자손에게서는 에브라임에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와 므낫세에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 베냐민에게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 단에게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 아셀에게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 갓에게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납달리에게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니라 하시니
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족장으로서 이스라엘 천만 인의 두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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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 받은 자들의 책임과 소명 – 민수기 1장 5절~16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통하여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들을 지명하여 사용하셨습니다. 민수기 1장 5절부터 16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이러한 지도자들이 갖는 중대한 책임과 소명을 우리에게 일깨웁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 초대 족장들의 명단을 열거하며, 그들이 회중에서 어떻게 부름을 받았는지를 상세히 기록합니다. 이들 각 인물은 자신의 지파 안에서 리더십의 역할을 맡음으로써, 전체 백성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목적에 동참합니다. 이 족장들의 명단에서는 각 지파를 대표하는 바, 그 지파의 정체성과 언약에 대한 충실함,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을 담고 있습니다.

르우벤 부족의 엘리술에서부터 납달리 부족의 아히라에 이르기까지, 이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조직을 이루고, 수 많은 이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이들 각 인물은 다른 지파의 족장과 협력하면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원활히 기능하도록 해야 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은사와 재능, 그 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소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 가정, 학교, 직장이라는 소규모 공동체에서든, 더 큰 사회적 차원에서든, 우리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도력을 발휘하고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족장들은 이스라엘의 천만 인민을 이끈 두령이었으나, 우리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천만 인의 두령으로 세움 받은 이들이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와 교회의 리더들에게 이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리더로서 개개인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열심을 다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지도자라는 책임만이 아닌 개인적인 신앙의 책임도 맡기십니다. 베드로전서 2:9절에서는 “오직 너희는 택한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부름 받은 자들의 책임과 소명은 민수기에서 보여주는 이스라엘 족장들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각자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을 이루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산다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우리 시대에도 목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진을 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군대를 조직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계획과 백성의 소명이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각 지파별로 지도자들을 세우고 군대를 구성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그들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이루려는 의도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 각자의 소명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부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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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25절~28절 설교 – 신비한 섭리 속에 감춰진 은혜

창세기 42장 25절~28절 본문

25.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인의 돈은 그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26.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27. 한 사람이 객점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구에 있는지라
28. 그가 그 형제에게 고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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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섭리 속에 감춰진 은혜 – 창세기 42장 25절~28절 설교

우리의 삶은 때때로 예기치 못한 상황들로 가득 차 있고, 우리는 그 상황들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 왜 일어났는지 그 이유를 자주 알 수 없습니다. 창세기 42장 25절에서 28절까지의 이야기는 그러한 신비한 섭리 속에서조차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간의 재회 이야기의 일부이며,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한 과정을 거치며 변화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요셉의 형제들은 가뭄으로 고통 받는 가나안 땅에서 곡물을 구하기 위해 이집트로 향합니다. 요셉은 그들을 알아보지만 형제들은 그가 요셉임을 전혀 알아채지 못합니다. 요셉은 통역을 통해 자신을 숨기면서 형제들에게 시험과 신빙성을 검증하는 고난을 주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필요한 곡물을 제공하고 그 곡물을 구매하는데 사용했던 돈마저 그들의 주머니로 되돌려 보내는 인자함을 보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형제들이 주머니 속에 자신들의 돈을 발검하고, 그것이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이 상황을 직면했을 때, 두려움과 혼란을 느끼며,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가”라고 서로 묻습니다. 이 질문은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 모두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종종 던지는 질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 부분을 현재에 적용해보면, 때로는 우리 삶에 일어나는 일들이 처음에는 문제나 어려움처럼 보일지라도, 그것들이 결국은 우리를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은혜로 이끌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실 수 있지만, 그분의 섭리는 우리에게 더 큰 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납니다.

요셉의 형제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의 수많은 배려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것들은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사건들을 통해 그분의 영광과 우리의 선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때때로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록 우리가 처한 현실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와 은혜는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건들도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무한한 선하심을 믿고, 그분이 우리의 삶을 이끌고 계셨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음으로써 힘과 평화를 얻도록 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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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1장 1절~3절 설교 – 복된 자의 안식과 회복

시편 41장 1절~3절 본문

1. [다윗의 시
2.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 저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저를 그 원수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3. 여호와께서 쇠약한 병상에서 저를 붙드시고 저의 병중 그 자리를 다 고쳐 펴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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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자의 안식과 회복 – 시편 41장 1절~3절 설교

다윗 왕은 신앙의 영웅이자, 내면의 싸움과 영적 고난을 겪는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줍니다. 시편 41장의 첫 세 절에서는 고통받는 영혼이 주님의 도우심을 갈망하는 깊은 기도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 구절들은 시련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의 기도는 병상에서 쇠약해짐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간절한 외침입니다. 이 병상은 질병의 병상일 수도 있고, 영적인 시련의 병상일 수도 있으며, 삶의 어려움에 내몰린 상황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윗의 기도는 구체적인 상황을 넘어서, 하나님의 고유한 치유의 손길과 보호하심을 확신하는 표현입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라며 그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즉, 다윗의 생존과 회복이 왕으로서의 그의 권력이나 주변 인물들의 도움에 의한 것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달려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입니다. 이러한 신뢰는 믿음의 교훈으로서 우리에게도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 메시지는 강력한 위안과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무게와 사람들의 기대, 그리고 우리 자신의 한계로 인해 눌려 병상에 누워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치유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복음주의적 신앙을 떠볼 때,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치유하심이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힘이 나타나길 갈망하며, 우리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영적 교훈을 삶에 적용하려 할 때, 다윗의 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매 순간 의지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물론, 이는 실제 병상에서의 고통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누릴 수 있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서, 그분의 은혜로 새 힘을 얻으려면 우리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하나님을 향해 열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윗의 시는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한 보호하심 안에서 안식과 회복을 찾을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고통받는다면, 우리의 고통을 하나님께 가져가서, 그분의 은혜 아래서 우리의 병중 그 자리가 다 고쳐 펴져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각자의 삶에 개입하셔서, 우리가 세상에서 복을 받게 하시고, 원수의 뜻에 맡기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41장은 죽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의지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이 자신의 적이 그를 배신하고 고통을 주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믿고 기대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죽음의 극복과 승리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나누는 자가 복을 받는다는 진리를 전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믿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죽음의 극복과 영원한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시편 4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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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3장 20절~28절 설교 – 고난 속에서 깨닫는 하나님의 음성

욥기 13장 20절~28절 본문

20.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26.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27.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28.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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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깨닫는 하나님의 음성 – 욥기 13장 20절~28절 설교

욥기 13장 20절에서 28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인생에서 겪게 되는 매우 어려운 시험과 고통을 통해 하나님과의 본질적인 대화를 모색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욥은 신앙의 정점에 있는 인물로, 그의 삶에 닥친 끔찍한 고난은 의로운 자의 고통이라는 문제를 우리 앞에 제시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고난의 때, 우리가 하나님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 겸손하면서도 담대하게 다가갑니다. 그는 자신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지만, 동시에 그의 고통에 대한 이유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원합니다. 욥은 자신의 불법과 죄를 알고 싶어하며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 묻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난이 죄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왜 하나님께서는 얼굴을 가리우시고 모든 것을 보시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지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욥의 질문은 오늘날 고통받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우리는 곤경에 처할 때 종종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걸까?”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병들거나, 삶이 힘겨울 때, 혹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이러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러나 욥의 대화는 단순히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찾고자 하는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고난 속에서도 친밀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라고 권합니다. 시편 34편 18절은 “여호와는 마음 상한 자에 가까이 계시며 분신(粉身)한 영으로 구원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욥이 겪고 있는 것과 같은 고난의 때, 하나님께서는 더욱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며, 그분의 깊은 성품을 우리에게 드러내실 기회를 제공하십니다.

고난을 겪으며 상실과 절망적인 마음을 경험하는 우리에게도 욥의 기도는 큰 교훈이 됩니다. 우리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고난이라는 용광로 속에서 정금처럼 더욱 순수하고 견고한 믿음을 갖도록 격려합니다. 욥의 마지막 질문처럼 우리도 이 세상의 고통과 시련이 우리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끊임없이 반성하고, 은혜 안에서 성숙해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난의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아픔 속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추구하며, 그분의 뜻과 섭리를 깊이 이해하기를 바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고 그분과의 영적인 친밀함을 추구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13장은 욥기의 고난과 시험 속에서 그의 믿음과 희망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말하며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욥기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의로움을 주장하며, 자신의 상황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든지 믿음을 지키고 희망을 잃지 않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욥기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믿는 자세를 갖추도록 독려합니다.

욥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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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장 13절~19절 설교 – 부름을 받은 자, 그들의 사명과 책임

마가복음 3장 13절~19절 본문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안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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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을 받은 자, 그들의 사명과 책임 – 마가복음 3장 13절~19절 설교

산 위로 솟구친 예수님의 부름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사명의 초대입니다. 마가복음 3장 13절부터 19절은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권능을 행사하도록 임무를 부여하신 순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특별히 산에 올라가신 이유는, 제자들에게 인간적인 관심을 넘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영적 교훈과 지도자로서의 소명을 부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있을 열두 제자의 이름을 듣습니다. 각자의 이름 옆에는 그들의 특징이나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새로운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몬에게는 ‘베드로’라는 이름이 부여됩니다. 이것은 그가 ‘교회의 반석’이 될 것임을 예시합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에게는 ‘우뢰의 아들’, 즉 보아너게라는 이름이 주어집니다. 이는 그들의 열정과 힘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강렬한 영향력을 끼칠 것을 나타냅니다. 다른 제자들,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야고보,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배반할 가룟 유다도 이에 포함됩니다.

이 사건은 당대의 제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대를 넘어 오늘날 우리 각자에게도 적용됩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산에 올라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시며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임무와 사명을 맡기십니다. 우리는 이 부름에 응답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은 열두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지닌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의 능력을 증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고전 9장 16절에서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 하면 내게 화가 있으리니”라고 말씀하며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이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의 사례를 통해서 제자들 중 한 명이라 할지라도 신앙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각자가 부름을 받고 열심히 사역을 수행할지라도, 항상 검소한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사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는 정체성을 간직하며 섬김, 겸손, 신실함을 가지고 각자 주어진 사명을 수행해야 함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데에 쓰임 받는 제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의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이 주신 사명으로 달려가는 각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3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께서 여러 가지 행적을 보여주며 그의 권위를 입증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믿고 따르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그를 거부하고 비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그에 대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서 예수를 옳게 인식하고 따르는 의지를 불러일으킵니다.

마가복음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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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33절~46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 충만한 포도원과 거역하는 자들의 종말

마태복음 21장 33절~46절 본문

33.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쫓아 죽였느니라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41.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4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저희가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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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충만한 포도원과 거역하는 자들의 종말 – 마태복음 21장 33절~46절 설교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유대인들, 특히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이 어떠한 위치에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그들의 이해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려주기 위한 비유로 ‘악한 농부들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마태복음 21장 33절부터 46절까지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반응하는 인간의 자세와 하나님 나라의 불가피한 심판에 대해 극명하게 그려내십니다.

비유 속에 등장하는 집주인은 포도원을 정성껏 만들고, 포도주를 짜낼 구유를 파고, 망대까지 지어 농부들에게 세로 준후 타국으로 떠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신 구원의 배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셨고, 마침내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까지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집주인의 종들을 학대하고 죽였으며, 아들마저 죽입니다. 이는 예수님 당대의 유대인들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언자들을 박해했으며,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역사와 놀라울 정도로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악한 자들의 최후와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을 축복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열매 맺지 못하는 자들에게서 빼앗기고,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믿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강력한 반향을 일으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잘 관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경고와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종종 우리는 주어진 축복을 당연하게 여기고, 자신의 소유라 칭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비유는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일깨워줍니다.

하나님의 포도원, 즉 교회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포도원에서 믿음으로 결실을 맺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들, 성도들 각자가 받은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며, 그것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충성을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결국 이 비유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기신 것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자녀로서 열매 맺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포도원인 교회 안에서 각자 우리가 맡은 바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비유의 대상임을 알았지만 변화를 모색하기보다는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것을 미뤄버리거나 방어하려고만 할 것인가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고 변화하려고 할 것인가를 자문해봐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고, 우리의 영혼을 깨우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우리 삶 안에서 현실로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유대인 지도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경고가 당시의 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 모든 세대의 믿는 이들에게 한결같은 도전과 경고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믿음의 순종으로 거룩한 결실을 맺기를 원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유익한 비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가 드러나며, 그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경고가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며, 성전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1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나라를 찾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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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3장 4절~8절 설교 –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요엘 3장 4절~8절 본문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의 보복하는 것을 내가 속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취하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궁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본 지경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의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요엘 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 요엘 3장 4절~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시련과 역경을 겪었습니다.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시고, 때로는 징벌하시고, 왜 그러셨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엘서는 작은 책이면서도 이스라엘 민족과 주변 민족들 사이의 갈등과 하나님의 공의로운 대응에 대한 교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엘 3장 4절부터 8절까지의 본문은 당시 이스라엘을 괴롭힌 주변 민족들, 특히 두로와 시돈,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와 예고된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민족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해를 끼치고 이익을 취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재산을 약탈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백성을 멀리 헬라에게 팔아 넘긴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기에서 분명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곧,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에서 공의를 범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이 겪은 고통과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잘못을 바로 잡으시고, 심판을 통해 정의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실제로 7절과 8절은 예언적으로,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것이 그들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의 우리에게 적용해본다면, 세상은 여전히 공정치 못한 일들로 가득 차 있으며, 때로는 의로운 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를 목격합니다. 우리는 정의롭게 행동해야 하며, 잘못을 저지른 경우에는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일례로서, 부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한 기업이나 국가들이 결국은 그로 인한 결과에 직면하는 것을 종종 목격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세상에 적용되며, 그분은 잠자지 않으셨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 본문에 나타나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이 지연될 수는 있어도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서 공의와 정의를 완성해 가시는 여정은 때때로 우리의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으며, 그분의 시간표 위에서 모든 것이 성취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요엘서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공평하신 성품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법과 뜻에 어긋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결국 정의로운 심판이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동일한 원칙을 따라야 하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공의와 의로움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은혜가 넘치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교훈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책임입니다. 아멘.

성경 요엘에 관하여

요엘서는 메뚜기 떼의 침략을 배경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개, 그리고 그에 따른 회복을 다룹니다. 이 책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요엘은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약속하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적 축복과 물질적 번영을 약속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주겠다’는 유명한 예언을 포함하고 있어, 성령의 부으심과 종말론적인 희망을 전망합니다.

그 중 요엘 3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회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사로잡힌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너희에게 보복할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로써 자신의 백성을 회복하고, 그들에게 복수를 행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회복의 힘을 믿고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서 회복과 복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합니다.

요엘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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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5장 16절~20절 설교 – 지혜로운 삶을 위한 네 가지 교훈

잠언 25장 16절~20절 본문

16.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17.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18. 그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이니라
19. 환난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20.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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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을 위한 네 가지 교훈 – 잠언 25장 16절~20절 설교

속담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된다는 뜻입니다. 잠언 25장 16절에서 20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이러한 지혜를 오늘 우리에게 전달해 줍니다. 이 구절들은 인간 관계, 진실과 거짓, 그리고 동정심과 같은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네 가지 주제에 대해 간결하지만 강력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가장 먼저 우리는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꿀은 자연적인 단맛을 통해 생명과 에너지를 주는 귀한 선물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절제’입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 우리가 좋아하는 것일지라도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소비주의 문화 속에 살고 있으며, 때로는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을 쫓는 데 급급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누려야 적당한지 숙고하게 합니다.

이어진 말씀은 인간 관계에 대한 교훈입니다.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는 경고를 통해 우리에게 개인적 공간과 경계에 대한 존중을 일깨웁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상호 존중의 표시이며, 이는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는 데 필수적입니다. 너무 자주 방문하거나 친밀감을 강요하면, 그것이 역효과를 낳아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잠언은 또한 정직과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거짓 증거하는 이는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과 같으며, 그러한 사람과의 관계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과 같다고 경고합니다. 즉,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상기시킵니다. 누군가를 의지할 때 우리는 그의 진실성과 신뢰성을 전제로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언행이 반드시 진실과 정직에 기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잠언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으니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황에 대해 얼마나 세심하고 공감적인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동정과 위안이지, 무심한 조언이나 비웃음이 아닙니다. 힘든 시간에 사람들은 격려와 이해가 필요하며, 때때로 공감적인 마음 하나로 분위기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지혜는 많지만, 오늘 잠언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자기 절제, 인간 관계의 적절한 거리, 정직함과 신뢰, 그리고 공감과 동정심이라는 네 가지 기둥이 우리가 세워야 할 바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어진 삶 속에서 이 네 가지 교훈을 잘 실천한다면 우리는 보다 지혜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통찰력 있는 교훈들을 마음에 새기고 삶 속에서 그것들을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5장은 지혜로운 행동과 겸손의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구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자기 자신을 높이지 말고 겸손하게 행동하며, 충분한 지혜와 판단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분쟁을 피하고 화목을 추구하며, 자기를 다스리고 자기 통제를 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겸손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행동과 태도에 영감을 주어 더 나은 인간관계와 성장을 이루도록 도와줍니다.

잠언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