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장 45절~58절 설교 – 부패한 힘의 종말과 의로운 심판

예레미야 51장 45절~58절 본문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46. 너희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풍설은 이 해에도 있었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
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살육당한 모든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며
48.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바벨론을 인하여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9.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살육하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땅 사람이 바벨론에서 살육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50.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 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에 덮였느니라
5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조각한 신상을 벌할 것이라 상함을 입은 자들이 그 땅에서 신음하리라
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4.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 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 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5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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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힘의 종말과 의로운 심판 – 예레미야 51장 45절~58절 설교

예레미야 51장 45절부터 58절까지의 말씀은 영광과 권세의 상징인 바벨론 왕국에 내려질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스라엘의 멸망과 사람들의 고통, 그리고 하나님의 집이 더렵혀진 전례 없는 상황에서, 이 말씀을 받아들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에 대한 선포가 간절한 소망의 빛이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우선 백성에게 호소합니다.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라고 말씀하시며, 심판이 내려질 바벨론에서 벗어나도록 권고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두려움이나 소문에 현혹되지 않고 옳음을 추구하기를 바랍니다. 이 경고는 단순히 신체적인 이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이고 영적인 악에서도 분리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당시 세계의 중심이자 권력과 번영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바벨론과 그 신들에 대한 심판을 집행하시리라 예언합니다. 실제로 역사 속에서 바벨론은 그 영광을 상실하고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멸망을 맞이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는 영원하며, 인간의 힘이 아무리 위대하다 하더라도 여호와의 심판 앞에는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바벨론을 목격합니다. 부정, 부패, 권력의 남용,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무시하는 행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불의와 맞닥뜨릴 때마다, 우리는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불의한 세력 위에 내려질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은 그 진노에서 자신을 구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여기서 ‘칼을 면한 자들’은 심판과 고난을 견뎌낸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뜻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이 멸망하는 와중에도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 즉 자신들의 거룩한 고향을 마음에 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도전과 시련이 있을지 몰라도, 마음속에 항상 하나님의 거룩한 집을 향한 소망을 간직해야 합니다.

말씀의 마지막 부분인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라는 구절은 직접적인 역사적 실현뿐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에서도 중요합니다. 불의와 죄악이 성을 쌓고 탑을 세워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무너지고 말 것임을 일러줍니다. 이는 지금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발견되는 죄악의 성벽이 하나님 앞에서는 결국 붕괴될 것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결론 지으며,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벨론과 같은 세상의 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을 두려워하며 살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도전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영혼의 본향인 신의 도성 예루살렘을 향한 신앙을 견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공의로운 재판관이심을 신뢰하며, 불의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51장은 바빌론 제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바빌론이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압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하나님은 바빌론에 대한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을 부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의 중요성을 알리며,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려면 우리가 어떻게 삶을 바꾸고 순종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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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장 1절~9절 설교 – 거룩함을 향한 구별된 삶

레위기 22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 그들에게 이르라 무릇 너의 대대 자손 중에 그 몸이 부정하고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4. 아론의 자손 중 문둥 환자나 유출병이 있는 자는 정하기 전에는 성물을 먹지 말 것이요 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나 설정한 자나
5. 무릇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자나 무슨 부정이든지 사람을 더럽힐 만한 자에게 접촉된 자
6.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7.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 성물을 먹을 것이라 이는 자기의 응식이 됨이니라
8. 절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9. 그들은 나의 명을 지킬 것이라 그것을 욕되게 하면 그로 인하여 죄를 짓고 그 가운데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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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향한 구별된 삶 – 레위기 22장 1절~9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은 단순한 규칙이나 지침을 넘어선, 신성한 거룩함에 대한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레위기 22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본문은 당시 이스라엘의 제사장인 아론과 그 자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성물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드려진 성물 즉, 하나님께 바친 제물들이 신성하게 취급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이름, 즉 여호와의 성호를 욕되게 하지 않기 위해, 제사장들은 스스로를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그들이 부정하게 되는 모든 상황들을 피하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며, 특히 문둥병이나 유출병 같은 부정하게 하는 질병은 정결해질 때까지 성물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육체적 부정함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거룩함은 여전히 중요한 기독교의 가치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신앙적으로 부정하게 만들 수 있는 영향력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육체적인 문제를 넘어 우리 영혼의 건강과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때, 우리는 매일 다양한 부정하게 만드는 요소들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는 부정적인 생각, 유혹, 그리고 건전치 못한 문화적 요소들을 통해 빠져들 수 있는 일상의 상황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해내는 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도전과제입니다.

성경은 다른 곳에서도 거룩함에 대해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5절에서 16절에 “너희가 거룩한 자니 청함을 받은 자로 거룩한지어다”라며, 거룩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촉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거룩한 부르심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단순히 제사장들의 행위를 제한하는 것을 초월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메시지를 받아들여 우리 자신을 세상 속에서 구별되게 하고,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우리가 부르심에 걸맞게 거룩한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2장은 거룩함과 예배에 대한 지침과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들에게 음식과 제물의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이시며, 그의 성전과 예물은 거룩하게 대해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과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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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 15절~18절 설교 – 믿음의 발걸음으로 건져 나오다

여호수아 4장 15절~18절 본문

1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16.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17.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18.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여전히 언덕에 넘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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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발걸음으로 건져 나오다 – 여호수아 4장 15절~18절 설교

여러분, 오늘은 여호수아 4장 15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발걸음이 어떻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가운데 자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성경 구절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결정적인 순간을 다룹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이동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여정을 상징합니다.

여호수아 4장에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직접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시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증거의 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 강에서 육지로 올라오라는 명령이 내려지는 순간입니다. 증거의 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의 언약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이 궤는 그들의 여정에 있어 하나님의 임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그들의 믿음의 여정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였습니다.

말씀에 따르면, 제사장들이 강 가운데서 나오자마자 기적적으로 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육지를 밟는 그 순간, 하나님은 그들의 순종에 반응하시며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요단 강이 제자리로 돌아가며 흐르기 시작한 것은 단지 자연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길을 인도하심을 나타내는 징표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에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불확실하고 어려운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 매우 쉽사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함에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말씀은 우리에게 순종과 믿음으로 전진할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제사장들의 발걸음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처럼, 우리의 믿음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필수적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작은 믿음의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먹고 발을 내딛을 때에도, 그것은 우리의 능력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수아서를 통해 보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행동 뒤에는 항상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는 성경 곳곳에서 나타나는 주제입니다. 신명기 31:6에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가신다. 그분은 너를 절대로 버리거나 포기하시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충성과 동행의 약속은 여호수아의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4장 15절부터 18절까지의 본문은 우리가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을 때,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의 삶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기적들을 이루어 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도전과 시험들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강화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위대한 계획을 이루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의 각자의 여호단 강을 건너며,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신 인도를 경험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캄프 길갈에 도착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각 지파의 한 명씩 돌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이 돌들은 기적적인 기억의 상징이었고, 요단 강을 건너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돌보심을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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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9장 1절~9절 설교 – 공유된 땅, 공동의 유산

여호수아 19장 1절~9절 본문

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 그 얻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 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 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 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십삼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7.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8. 또 남방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들을 둘러 있는 모든 촌락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이라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얻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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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된 땅, 공동의 유산 – 여호수아 19장 1절~9절 설교

여호수아 19장 1절부터 9절까지를 통해 우리는 공동체 생활의 근본인 ‘분배’와 ‘공유’에 대한 중요한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의 말씀은 최초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이 분배될 때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자신의 땅을 분배받는 독특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유다 지파가 받은 땅이 너무 많아,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에 시므온 지파의 기업이 그 중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다와 시므온 두 지파 사이에는 한 땅을 나누고 공존하는 상호 의존의 관계가 확립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화롭게 공존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공동의 유산을 감사히 받아들여야 하는 중대한 영적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이 시대에도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삶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내 것’과 ‘네 것’을 벗어나 ‘우리 것’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의 기록은 우리에게 개별적인 필요와 이익을 넘어 공동의 필요와 이익을 인지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메모를 남깁니다.

또한, 성경의 다른 구절에서도 이와 같은 공동체 의식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살았다는 기록(사도행전 2:44-47)은 오늘날 우리의 공동체에도 여전히 적용될 수 있는 교훈입니다. 이러한 삶은 교회와 사회 안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영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회, 우리가 지내는 사회에서 우리는 공동의 유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우리 각자에게 할당된 물질적, 영적 자원은 이웃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한 것이지, 오직 자신의 풍요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의 필요를 살피고, 주어진 자원을 공정하게 분배하여 함께 번영하는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얻은 것은 단순히 땅의 분배에 관한 것을 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서로를 돌보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시므온 자손과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자리에서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며 서로를 섬기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19장 1절에서 9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다른 이들과 서로를 위한 삶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모든 지파와 마찬가지로, 시므온 지파에게 주어진 기업은 세상의 모든 자원이 공유되어야 하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삶을 통해 공동체의 사랑과 공유의 진리가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9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땅의 분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시고, 그들이 각 지파별로 땅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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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장 1절~9절 설교 – 믿음의 새 지평을 향하여

여호수아 1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의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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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새 지평을 향하여 – 여호수아 1장 1절~9절 설교

지도자의 교체는 그 어떤 공동체에 있어서도 중대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모세의 죽음은 불확실성의 시기였으며,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질문들을 남겼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임무를 부여하십니다. 여호수아 1장 1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직접적인 지시와 약속, 그리고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수아에게 분명하고도 간결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제 백성들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야 할 때임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모세가 밟았던 땅을 넘어 더 넓은 지경, 헷 족속의 땅, 그리고 해 지는 편의 대해까지 포함하는 넓은 땅을 약속하십니다. 이는 이전의 약속이 단순한 말에 머물지 않고 실제적인 현실이 될 것임을 확증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시는 단순한 땅의 양도를 넘어서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강하게 하라’는 명령을 세 번이나 받습니다. 이는 엄청난 도전과 압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더욱이 ‘율법을 지켜 행하는 것’에 대한 조언은 여호수아만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온 이스라엘 백성이 복을 누릴 길라잡이가 될 것임을 드러냅니다.

이 말씀에 담긴 현대적 적용은 리더십의 본질과 더불어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소명에 대한 깊은 교훈을 안겨줍니다. 이는 마치 현대의 우리 모두가 다스려야 할 ‘요단강’을 건너 앞으로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우리 각자도 여호수아와 같이 두려움과 망설임이 아닌 신뢰와 담대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험난한 삶의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여러 도전들과 중대한 결정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은 때때로 요단강과 같은 거대한 장애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그대로 해당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신 그대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가 당면한 도전 속에서도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본인의 소명을 일깨웁니다. 여호수아 1장 9절이 주는 메시지처럼, 우리는 언제나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여정에서 우리를 안내하실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신뢰 속에서 우리 각자는 믿음의 새 지평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를 통해 여호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믿음과 용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여호와는 모세의 사망 후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약속한 땅을 차지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적들이 있을 것임을 알리며,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용기와 충실함을 요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에게 충실하며 용기를 갖추어 삶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여호수아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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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장 8절~14절 설교 – 하나님의 마음에 순종하는 삶

스가랴 7장 8절~14절 본문

8.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남을 해하려 하여 심중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14. 회리바람으로 그들을 그 알지 못하던 모든 열국에 헤치리라 한 후로 이 땅이 황무하여 왕래하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으로 황무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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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에 순종하는 삶 – 스가랴 7장 8절~14절 설교

그 하나님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권고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진리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사회적 약자인 과부, 고아, 나그네, 궁핍한 자들에 대한 공의롭지 못한 대우, 인간적인 애정과 연민의 부재, 상대방에 대한 계획적인 해악의 의도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를 명백히 제시하신 것입니다.

스가랴를 통해 전달된 이 메시지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공정하고 진실한 재판, 서로에 대한 인애와 긍휼의 베푸는 것.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기를 싫어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마음으로 등을 돌리는 사람들, 그들이 받았던 책망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 속 어디에서도 여지없이 발견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의 순간들에 대해 지나치게 경제적 이익이나 개인적 편의를 앞세우는 것은 아닌지, 불의한 행동이나 생각을 정당화하려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야 합니다. 주변의 과부와 고아, 나그네와 궁핍한 자들은 우리의 관심 속에 있는가요? 우리는 그들을 돌보고 있는가요?

또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전 선지자들을 통해 전하신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써 “큰 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불호령은 두려움의 징표입니다. 인간의 무관심과 불순종이 결국 자신들의 운명을 어떻게 형성하게 하는지를 목격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분산됨으로써, 그들이 사랑했던 땅이 황무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번성했던 장소들이 더 이상 사람의 왕래조차 없는 적막한 곳으로 변해갔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 메시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은 불의와 압제가 넘쳐나는 세상 속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정의와 인간성이 퇴색되어 가고 있는 현실 앞에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강력한 촉구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서 약자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공정과 긍휼이라는 원칙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노고를 기억하십니다. 우리의 정의로운 행동과 긍휼이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예배가 됨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손길을 거역함으로써 그들의 아름다운 땅을 황무화시킨 것처럼, 우리의 불순종과 불의가 우리 주변의 세상을 황폐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동시에, 우리의 가장 귀한 보물인 마음을 금강석 같이 굳게 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부드러운 마음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비전, 즉 사랑과 긍휼, 정의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우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그분의 복을 누리고 나누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스가랴에 관하여

스가랴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전 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과 미래의 왕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스가랴는 메시아의 오심과 겸손한 왕으로서의 그분의 통치, 그리고 최종적인 승리와 평화를 예언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과 구속 계획을 강조하며,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의 축복을 누리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스가랴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진정한 경건을 나타내지 않고 외면하고 있는 상황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백성에게 그들의 금식과 애도의 행사에 대한 질문을 하며, 그들이 진정한 경건과 정의를 따르지 않고 자기 이익을 위해 허위로 행사하고 있는 것을 비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진정한 변심과 마음의 변화를 요구하며, 진정한 경건이 외면과 겉치레의 행사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외면과 겉치레의 종교적 행위보다 진정한 마음의 변화와 경건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스가랴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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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장 7절~14절 설교 –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삶

출애굽기 32장 7절~14절 본문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10.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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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삶 – 출애굽기 32장 7절~14절 설교

모세가 시내산으로 올라가신 지 40일이 지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으로 세우고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순간은 인내심의 한계와, 믿음의 경주에서 지친 그들의 신앙을 나타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애굽 땅에서 그들을 대단한 기적으로 인도해 내셨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불신앙은 가장 가까이 다가온 하나님을 멀리 하고 스스로 만든 우상을 따르게 만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그의 백성이 부패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분노에 찬 하나님의 반응은 그들이 어떻게 경솔하게 애굽 땅에서의 신을 따랐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겠다고 한 약속을 어떻게 쉽게 잊어버렸는지를 드러내줍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또 다른 인물이 있습니다; 모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순간에, 모세는 중재자로서, 변호인의 역할을 수행하며 백성들을 위해 탄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과 이스라엘의 역사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그분께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이는 인간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를 기억하는 용감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세의 태도에서 귀감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때때로 우리가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돈, 명성, 물질적인 것들과 같은 현대 사회의 우상들이 우리의 관심과 열정을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러한 우상들을 경계하고, 자신을 내세우려는 욕심을 겸손히 물리치며 신앙 안에서 지속적인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고, 모세가 상기시킨 것처럼, 우리의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기업입니다. 인내의 덕을 얻고, 시험에 굴복하지 않고, 신앙 안에서 강인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간구를 듣으시고 당신의 뜻을 돌이키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이 얼마나 긍휼하고 자비로운지를 다시금 보여줍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죄를 지을지라도,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받아주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도 가르칩니다. 모세는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나라를 위해, 심지어 적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무릎 꿇고 마음을 열 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부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는 모세처럼 중재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모두를 위한 최종적인 중재자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을 통해 오늘날에도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전파하도록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 묵상하고 실천해야 할 진리입니다.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삶, 하나님의 약속을 언제나 기억하며,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한 삶을 선택하십시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배반하고 금소와 함께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사건을 다룹니다. 모세가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진 동안 백성은 죄악에 빠져들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모세는 백성을 위해 중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배반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통해 회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출애굽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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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장 8절~17절 설교 – 희년의 원칙과 현대적 삶의 적용

레위기 25장 8절~17절 본문

8.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10. 제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년은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지라
14.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
15.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 살 것이요 그도 그 열매를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16.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 값을 많게 하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 값을 적게 할지니 곧 그가 그 열매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17.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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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원칙과 현대적 삶의 적용 – 레위기 25장 8절~17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25장 8절부터 17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희년, 즉 ‘유벨의 해’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희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사회적, 경제적 정의와 하나님의 권리를 상기시키는 제도입니다. 이 원칙은 질서를 유지하고 서로에 대한 인정과 존중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의 정의와 은혜의 원칙을 제시하고, 그것이 현대적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먼저, 희년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 당시의 사회 구조적 배경이 중요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7년 마다의 안식년은 농경에 관한 일을 쉬게 하였고, 희년은 그보다 더 큰 사회적 영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곱 번째 안식년에 이어 오는 50번째 해에 해당하는 희년은 모든 땅의 소유권이 원래 소유자에게 돌아가며, 모든 노예는 자유를 얻고, 땅은 안식을 취하여 그 땅에서 자연스럽게 난 것만을 먹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존중과 빚에 의한 착취 방지, 사회적 불평등의 해소를 목적으로 한 법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 ‘희년’의 원칙을 적용한다면, 이는 무엇을 뜻할까요? 현대에도 경제적 불평등과 착취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소유권과 자유, 경제적 정의는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희년의 원칙은 오늘날에도 공정한 거래, 경제적 기회의 균등, 빚에 대한 관용과 같은 가치들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공정한 채용과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사업거래에 있어서 상호 존중과 정직함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하여 관대함을 베푸는 등의 행동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절은 정직한 거래와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이 서로를 속이지 말고 거래할 때 공정하게 행해야 함을 지시하셨습니다. 이것은 기업 윤리, 시장 거래, 개인 간의 관계에 있어서 정직과 투명함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의 윤리적 원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경제 활동에서부터 사회적 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원칙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고자 해야 합니다.

희년의 규정은 오늘날 우리에게 높은 이상을 제시합니다. 개인의 안식과 회복, 사회적인 관계의 복원, 경제적 공평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불평등과 불공정에 맞서는 움직임과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과 힘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이런 높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기도하며 동참해야 할 무거운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레위기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의 관계에서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의와 정의를 되새깁니다.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기억할 때, 우리는 이 땅 위에서 더욱 공정하고 은혜로운 삶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서로를 속이지 않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진정한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5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해, 즉 요벨 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휴식을 주기 위해 매 7년마다 토지를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50년마다 요벨 해를 선포하여 모든 땅과 소유권을 회복하고 빚을 탕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에게 회복과 은혜를 베풀며, 경제적인 불평등과 노예 상태를 균형있게 조정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경제적인 태도와 대우에 대한 도전과 지침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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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1절~9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응답

출애굽기 34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깍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2. 아침 전에 예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인적을 금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하며
9. 가로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컨대 주는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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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응답 – 출애굽기 34장 1절~9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여정에는 산 넘고 물 건너야 할 도전과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 내려왔으나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자 분노로 인해 돌판을 깨뜨리는 사건은 매우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4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실패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계약을 새롭게 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품과 인간에 대한 그분의 무한한 은혜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담은 새 돌판을 준비하여 다시 시내 산으로 오르라는 명령을 받는 장면을 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지시하십니다. 이 지시는 단순히 돌판을 준비하는 행동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재확립하는 신앙적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모세의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의 이름과 속성을 계시하여 하나님 자신이 얼마나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동시에 죄에 대하여 정의로운 분임을 밝히셨습니다. 6절과 7절에서 하나님의 속성이 선포되는 순간은 모세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지만, 정의와 공의도 또한 중요시 한다는 것을 이 구절로 통해 분명하게 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세처럼, 하나님이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분임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동시에 그분의 공의와 정의 앞에서 겸손하게 경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모세의 응답은 빠르고 절박했습니다. 그는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고,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의 악과 죄를 사하시길 하나님께 간절히 구합니다. 모세는 또한 하나님이 자신들의 은총을 베푸시고 이스라엘을 그분의 기업으로 삼으시길 요청합니다.

모세의 이러한 간구는 오늘날 우리의 자세와도 연결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자주 실수하고,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다시 그분께 돌아올 때 우리를 사랑으로 맞이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약함을 알고 계시며,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께 나아갈 때 우리를 기꺼이 받아주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주님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십니다. 그 직분은 십계명의 돌판에 새겨진 말씀을 온 마음을 다해 지키고,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모세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은혜로 기업이 되도록 간구합시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삶을 삽시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시되었던 하나님의 이름, 자비롭고 은혜로운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시고, 매일을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복된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길에서 벗어나 신앙적인 돌발 상황에 직면한 후, 하나님의 은혜와 언약의 갱신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하나님은 자비로운 성품을 나타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언약을 세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3장 11절~13절 설교 – 거룩한 부르심과 선택된 삶

민수기 3장 11절~13절 본문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3.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민수기 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거룩한 부르심과 선택된 삶 – 민수기 3장 11절~13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민수기 3장 11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과 그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특히 레위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구별된 존재로 선택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맏아들들을 대신하여, 레위인들을 선택하셨다고 선언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맏아들들은 애굽에서 보혜사인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상징하며 희생된 자들을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의 소유로 거룩하게 구별된 존재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름을 받아 성막에서의 봉사와 예배의 집례, 여호와의 법에 대해 가르침의 직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레위인들의 부르심은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쟁이나 노동력에 관한 선택이 아니라 영적인 부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긴 것임을 상기하게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으로써 온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데 중재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구절을 적용해본다면,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각기 다른 역할과 직분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나라에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예배 인도자, 교육자, 사회 봉사자, 직장인 등 우리는 우리가 속한 분야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2:1에서 우리에게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너희 영적 예배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 즉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경험하고, 그 부르심에 순종함으로써 진정한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민수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선택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영예나 특권이 아니라, 거룩한 부르심에 따른 책임감을 요구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소유로서, 모든 맡겨진 일에서 충성을 다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장은 성소와 레위족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레위족을 특별한 성소의 역할을 맡기고, 그들에게 성소와 성물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레위족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신으로 성소에서 섬기며, 제사장들과 협력하여 예배와 제사를 집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와 예배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심어주며, 레위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예배와 섬김의 자세를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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