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0장 20절~26절 설교 – 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의 은혜

에스겔 30장 20절~26절 본문

20. 제십일년 정월 칠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네게 임하여 가라사대
21. 인자야 내가 애굽 왕 바로의 팔을 꺾었더니 칼을 잡을 힘이 있도록 그것을 그저 싸매지도 못하였고 약을 붙여 싸매지도 못하였느니라
22.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애굽 왕 바로를 대적하여 그 두 팔 곧 성한 팔과 이미 꺾인 팔을 꺾어서 칼이 그 손에서 떨어지게 하고
23. 애굽 사람을 열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칠지라
24.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고 내 칼을 그 손에 붙이려니와 내가 바로의 팔을 꺾으리니 그가 바벨론 왕의 앞에서 고통하기를 죽게 상한 자의 고통하듯 하리라
25.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주고 바로의 팔은 떨어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고 그로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26. 내가 애굽 사람을 열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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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의 은혜 – 에스겔 30장 20절~26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에스겔서 30장 20절부터 2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으로, 애굽 왕 바로에 대한 예언을 다루고 있습니다. 에스겔서는 기원전 6세기 바벨론 포로 생활 동안 에스겔이 받은 환상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에스겔은 특히 이방 국가들에 대한 심판의 예언을 전하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선포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인자야 내가 애굽 왕 바로의 팔을 꺾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지 물리적인 의미가 아니라 애굽 왕의 군사적 힘과 권력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애굽이라는 강대국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력하며, 하나님의 의지대로 일어나고 무너짐을 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또한 팔을 치료하여 전투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애굽이 당면한 위기에서 회복될 수 없음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바로의 팔을 꺾으시는 동시에 바벨론 왕의 팔을 강하게 하셨습니다. 즉, 이는 당시 세계 패권을 다투는 두 제국 사이에서 여호와가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여 애굽을 심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바벨론은 심판의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되었고, 애굽은 그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세상의 강대국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는 모두 겸손해야 함을 배웁니다. 같은 맥락에서 현대 사회 속에서도 우리는 무수한 권력과 세력들이 부침하는 것을 목도하게 됩니다. 때로는 언론의 자유, 정의, 평화와 같은 가치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역사의 과정을 주관하시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예언은 하나님이 단순히 심판을 내리기 위한 목적이 아닌, 세상이 여호와가 유일한 참된 하나님이심을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은 말세에 모든 민족과 나라들이 그분을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도록 이끄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스겔서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칩니다. 첫째, 세상의 어떤 힘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없으며,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최종적으로 모든 이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도록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마음에 새기며 삶 속에서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과 동시에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30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열방의 멸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애굽을 비롯한 다른 열방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애굽은 자신의 교만과 죄악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며, 그들의 국가와 권력은 무너지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그에 대한 경고를 전하며, 교만과 죄악으로 인해 멸망하는 결과를 경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우리가 올바른 길로 돌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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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장 1절~2절 설교 – 기초에 새겨진 신앙의 역사

역대하 3장 1절~2절 본문

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 아비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2. 솔로몬이 왕위에 나아간지 사년 이월 초이일에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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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에 새겨진 신앙의 역사 – 역대하 3장 1절~2절 설교

하나님의 성전 건축은 단순한 건물의 세움이 아닌, 신앙 공동체의 심장을 세우는 일입니다. 역대하 3장 1절과 2절에는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기 시작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이 선택한 장소는 모리아 산이었는데, 여기에는 풍부한 신앙적,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모리아 산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했던 곳이라는 전통이 있으며, 나중에 다윗 왕에게 여호와께서 나타나신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모리아 산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언약과 믿음의 역사가 새겨진 장소입니다. 다윗은 이곳에서 전염병을 멈추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고, 그 지점을 여호와의 전이 세워질 자리로 정했습니다.

솔로몬의 전 건축 시작이 그렇듯, 오늘날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삶 속에 ‘모리아 산’과 같은 장소를 두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셨던,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았던, 응답하셨던 그 많은 ‘모리아’들이 우리 각자의 영적 삶의 기초가 되어, 그 위에 거룩한 성전을 쌓아 올리게 하십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사년째 되는 해의 두 번째 달인 월식 달에 성전 건축을 시작한 것은 섬세한 계획과 준비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리고 여호와를 중심에 둔 삶을 살아가려는 그의 욕망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우리 앞에 놓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큰 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신앙 생활을 영위하며 하나님의 전을 세워가는 데 지혜가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도 알고 있었고, 이를 위해 함께 일할 사람들을 초빙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신앙의 여정을 천국을 향한 동역자들과 함께 가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의 신앙 생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리아 산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초 위에서 우리는 지혜롭게 우리의 영적 성전을 세워 가야 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이 교회 건물 또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우리의 믿음을 공고히 하는 곳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 그 자체가 성전이 되어야 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충성과 사랑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매일매일의 도전 앞에서도 하나님의 사랑 위에 세워진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기도하고 또한 응원합시다. 우리가 이 땅 위에 건축할 신앙의 성전은 결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3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과 성전의 구조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장에서는 성전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건축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교통과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영적인 건축물로서의 성전의 의미와 우리 자신의 영적 건축에 대한 동기를 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영적인 성장과 건축을 이루어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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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장 6절~9절 설교 – 지켜보는 자들의 부르짖음

이사야 62장 6절~9절 본문

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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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 자들의 부르짖음 – 이사야 62장 6절~9절 설교

하나님의 성읍, 예루살렘을 두고 한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력한 메시지였으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이사야서 62장 6절에서 9절까지의 본문은 예루살렘 위에 파수꾼을 세우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함께, 그 파수꾼들이 여호와를 기억하게 하는 자들임을 강조합니다.

이 본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지닌 영적인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파수꾼으로 세워진 자들은 하나님의 성읍을 지키며, 여호와로 기억하게 하는 자들이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종일 종야로 지켜야 하는 이 파수꾼들처럼, 우리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세상에서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을 나타내는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 본문에 나타난 파수꾼은 단순한 경비병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기도의 사자들이며,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의 섭리를 세상에 알리는 사명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개로 하여 굳건히 하나님의 성읍, 곧 신앙의 공동체를 지킵니다.

주변에 둘러싼 위기와 어려움, 혹은 세상적인 유혹 속에서도 우리가 기도로 파수꾼이 되어 성벽을 지키듯, 매일의 신앙생활에서 깨어 있어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지속해야 합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상에서 찬송받게 하실 때까지 쉬지 말라는 부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지치거나 멈추지 말아야 함을 일깨웁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이루어가야 할 사명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찬송할 것이며, 거둔 자가 그것을 성소 뜰에서 마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일군 결실을 누리게 될 것임을 저명하며, 그 모든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찬양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이와 같은 본문의 메시지는 더없이 강력합니다. 세상이 혼란 속에 있을 때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굳건히 지키며 기도하고, 순종하는 삶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지켜야 할 소명입니다. 파수꾼처럼,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마음속에 타오르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신앙의 행위가 결국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는 여호와의 나라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사야의 파수꾼처럼 우리도 불철주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여기 이 땅에서 성취되길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그렇게 우리는 추수의 기쁨 속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62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시온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그들을 영원한 영광으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그의 영광에 대한 확신을 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영원한 영광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과 동기를 제시합니다.

이사야 6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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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25절~34절 설교 – 염려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라

마태복음 6장 25절~34절 본문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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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라 – 마태복음 6장 25절~34절 설교

우리 인생에서 염려는 불청객과 같습니다.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우리의 평안을 빼앗아 가곤 합니다. 오늘 읽은 마태복음 6장 25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이러한 염려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의 삶에 대한 깊은 염려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과 어떻게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에 대한 걱정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 욕구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이 모든 욕구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중의 새와 들판의 백합화를 예로 들며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는지를 지적하십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공중의 새나 들판의 꽃보다 못할 이유가 없으며,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워주실 것임을 확신하도록 격려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현대인에게도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소비와 물질적 성취를 향한 경쟁으로 가득 차 있는데, 예수님의 말씀은 물질적 재화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과 목적을 하늘에 두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종종 우리의 직업, 재산, 사회적 지위에 대한 염려들이 마음을 가득 채울 때, 예수님의 말씀처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교훈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우선 순위를 재정렬하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사랑을 일깨워 줍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알고 계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우선시할 때, 우리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주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물질적인 풍성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평안과 만족, 영적 성장을 포함하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끝으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오늘을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가 미래의 일로 과도하게 염려하는 대신,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고난과 어려움들을 아시며 우리를 돌보시는 분임을 믿으십시오.

성도 여러분, 직면한 모든 염려들을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매일매일 주님의 평화와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6장은 예수님의 산전에서의 설교 중 “금식, 기도, 구제”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칭찬받기 위해 경건한 행위를 공개적으로 행하는 것을 비판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행하는 경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돌보심을 약속하셨으므로 불안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위한 순수한 경건과 하나님의 신뢰에 대한 도전과 권장을 제시하며, 우리의 삶과 신앙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마태복음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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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9장 11절~19절 설교 – 승리 뒤에 찾아온 평화와 기쁨

에스더 9장 11절~19절 본문

11. 그 날에 도성 수산에서 도륙한 자의 수효를 왕께 고하니
12.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이르되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이미 오백 인을 죽이고 멸하고 또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니 왕의 다른 도에서는 어떠하였겠느뇨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또한 시행하겠노라
13. 에스더가 가로되 왕이 만일 선히 여기시거든 수산에 거하는 유다인으로 내일도 오늘날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하소서
14. 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내리니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달리니라
15. 아달월 십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모여 또 삼백 인을 수산에서 도륙하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고
16. 왕의 각 도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를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 인을 도륙하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7. 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18. 수산에 거한 유다인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19. 그러므로 촌촌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 고을에 거하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로 경절을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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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뒤에 찾아온 평화와 기쁨 – 에스더 9장 11절~19절 설교

에스더서 9장 11절부터 19절까지의 본문은 페르시아 제국 내 유다인들을 향한 학살 위협에서 비롯된, 긴박하고도 감동적인 사건의 결말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하만이라는 페르시아 제국의 고관이 자신의 허영과 증오심에서 비롯된 계획으로 모든 유다인을 학살하려 시도한 사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용감히 입을 여는 에스더 왕후의 중재와 모르드개의 지혜로 하나님의 백성은 놀라운 승리를 얻게 됩니다. 이 본문은 유다인들이 얻은 승리와 이후 평화와 기쁨의 시간을 기념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유다인들은 도성 수산에서 그들을 죽이려는 자들과의 투쟁에서 이겼으며, 왕의 새 조서에 따라 돌아오는 공격을 가능한 법적 경계 안에서 막아내었습니다. 그 결과, 수산에서는 500명을 죽였고, 이어진 전투에서 또 삼백 인을 처형하였으며 각 도시에서도 유다인들은 7만 5천의 적을 물리쳤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다인들이 공격받은 존재로서 자신의 목숨과 백성의 안전을 위한 법적인 승인을 받아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은 자들의 재산을 빼앗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보복이나 탐욕의 행위가 아니라, 정의와 생존의 행위로서 승리의 정당성을 강조합니다.

승리 이후, 유다인들은 한가로움과 기쁨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달월 십사일을 경절로 정하여 잔치를 베풀고 즐겼으며, 서로 예물을 주었습니다. 이는 나중에 푸림(Purim) 축제로 발전하여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에 의해 기념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유다인들이 겪었던 위협에서의 구원과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 역사적 사건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떠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우선, 신앙 공동체는 외부로부터의 위협 속에서도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경계 내에서 자신을 보호할 책임이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더불어, 승리 이후에도 복수나 탐욕에 이끌리지 않고 겸손을 유지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움을 극복한 후에는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가져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를 기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에스더의 대담한 행동과 모르드개의 지혜, 유다인들의 굳센 신념과 결연함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의지가 믿음의 공동체를 어떻게 보호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러한 승리는 단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아가며, 공동체의 연대와 사랑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스더서 9장의 말씀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을 믿고 따랐을 때, 우리가 어떠한 승리를 맛볼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승리는 우리 개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평화와 기쁨의 시간으로 이어져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우리 삶 속에서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작용하고 계심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더에 관하여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된 유대인 여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떻게 역사를 구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와 그녀의 사촌 모르드개는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합니다. 이 서사는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의 능력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에스더 9장은 헤만의 계획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과 유대인들의 구원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헤만이 유대인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하나님은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해 유대인들을 구원합니다.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기들을 공격한 자들을 물리치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힘과 인류의 구원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 아래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에스더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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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장 14절~23절 설교 – 시련의 때와 진정한 구원을 분별하라

마가복음 13장 14절~23절 본문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 날들은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조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어늘 자기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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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때와 진정한 구원을 분별하라 – 마가복음 13장 14절~2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마가복음 13장 14절부터 23절에 이르기는 말씀은, 종말론적인 예언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대비해야 하는 영적 경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종말에 관한 가르침의 핵심 부분으로, 곧 닥칠 시련과 그에 대한 올바른 대응 방법을 제시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전에 설 때, 예수님은 이를 멸망의 징조로서 바라본 사람들이 산으로 도망치라고 권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로마군의 침략과 성전 파괴의 징조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영적으로 해석하면 최종적인 종말의 전조로 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급한 도망 중에도 뒤를 돌아보거나 일상에서 소유하고 있는 것들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종말적인 상황에서조차도,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애착보다는 구원과 영적 준비에 집중하라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환난의 날에 대해 가장 극도의 고통스러운 시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창조 이래 겪어보지 못한 고난의 시간이 될 것이며, 이는 온 인류의 영적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하여,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마저 미혹시키려 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를 현대적 상황에 적용해보면, 종말이 반드시 지구의 멸망으로 해석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우리는 영적 전투와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때때로 사회의 혼란, 도덕적 타락, 경제적 위기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환난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물질적인 안정과 편안함에 집착하기보다는, 구원과 영적인 삶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또한 우리에게 각성을 요구합니다. 가짜 메시아와 거짓 선지자들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속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력적인 말로, 때로는 신통력 같은 것으로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깊이 새겨, 참된 그리스도의 모습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모든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말씀 속에서 참과 거짓을 구분하고, 진리를 붙잡을 수 있는 영적인 분별력을 갖춰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 모두가 이 세대의 환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참된 구원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갖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세속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우리를 미혹하려는 거짓된 목소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구원과 평화를 찾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3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믿음의 견고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둘러보며 재림에 대한 예언과 경고를 전합니다. 예수님은 재림의 징조와 미래의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굳게 서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믿음의 견고함을 비유로서 무화과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경계와 믿음의 견고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려움을 마주할 때 믿음을 잃지 않고 굳게 서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태도를 가지도록 독려합니다.

마가복음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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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2장 17절~24절 설교 – 진정한 신앙의 증거

로마서 2장 17절~24절 본문

17. 유대인이라 칭하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기며
19. 네가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규모를 가진 자로서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어리석은 자의 훈도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적질 말라 반포하는 네가 도적질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사 물건을 도적질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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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앙의 증거 – 로마서 2장 17절~24절 설교

우리가 신앙생활을 해 나가면서 늘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위선입니다. 로마서 2장 17절부터 24절까지는 바울이 유대인들이 겪고 있는 영적인 위선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소유하고, 그 지식과 진리의 전달자로서 자신들을 보았으나, 그것이 실제 삶에서는 결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깊이 적용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의존하고, 그에 기반해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여겼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소경의 길잡이, 어두움의 빛, 어리석은 자와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러한 자신만만함이 결국 스스로의 영적 실패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면서도 스스로는 가르침을 실행에 옮기지 않는 이들은 위선자에 불과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도 늘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교리와 진리를 알고 있지만, 그것을 일상의 삶에서 살아내는가? 우리가 주일마다 찬송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그 내용이 우리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일상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가?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권유하는 옳은 길을 우리 자신도 걷고 있는가?

바울은 누군가의 삶이 그들의 신앙과 일치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다고 논합니다. 실제로, 신앙인들의 위선은 비신자들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 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행하셨듯이, 우리의 말이 아닌 우리의 삶으로 신앙을 증명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복음이 되고,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에서 나타납니다. 원어에서 ‘교육하다’는 뜻을 지닌 ‘가타테레오’에서 파생된 말로, 진리를 전하며 삶으로 가르침을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매일 읽고, 공부하고, 강조하는 모든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의 삶 안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로마서의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신앙 고백뿐만 아니라, 신앙 생활 안에서 진정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강력한 방식입니다. 우리의 매일이 올바름의 실천, 그리스도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차길 소망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법입니다.

우리에게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진정한 신앙의 증거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빛나길 바라며, 우리의 온전한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거룩하게 여김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로마서에 관하여

로마서는 복음의 본질과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며, 율법을 통해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선언합니다. 이 서신은 죄와 은혜, 율법과 믿음, 육체와 성령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로마서는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논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제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로마서 2장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죄와 의로움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율법 아래에서 살아가는 유대인들이라도 죄를 범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들의 행위와 마음을 평가하며 각각에게 의로움을 따라 보상을 주실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의로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행동과 마음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로마서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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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5장 1절~8절 설교 – 신뢰로운 생산성의 중요성

에스겔 15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화목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치 않았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내가 수풀 가운데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화목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거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무케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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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로운 생산성의 중요성 – 에스겔 15장 1절~8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깨달음을 주기도 하며, 어느 때는 우리 삶에 대한 강렬한 경고와 회개를 촉구하기도 합니다. 에스겔 15장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는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에스겔은 메시지 전달자, 즉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를 백성에게 전하는 예언자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에스겔의 시대는 바벨론 포로 생활의 중반으로, 유대 백성들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포도나무에 대한 은유를 들어 하나님의 기대와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를 비교합니다.

여기서 포도나무는 예루살렘 거민들을 상징합니다. 포도나무는 과실을 맺는 것 외에는 다른 나무들처럼 나무재로서의 가치가 없음을 지적합니다. 과일을 맺는 시기가 지나면 화목으로도 쓸모가 없는 것처럼, 예루살렘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에 부응하지 못하면 그 가치를 잃어버린다는 비유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순종과 배역이 불에 타는 쓸모없는 포도나무 가지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경고는 당시 영적으로 멸망의 길로 접어든 유대 백성들에 대한 것이었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관계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와 책임에 대해서도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어떻게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묵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시간, 자원을 가지고 얼마나 세상과 교회 안에서 열매를 맺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성공이나 외적인 행함에 그치지 않고, 영적인 생산성과 결실에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신앙인으로서 우리 각자의 삶에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웃을 섬기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가 소명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아킵보에게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는 바울의 권면은 우리 모두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스겔 15장의 가르침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에 부합하는 열매 맺는 삶을 사는지 자문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과실을 맺기 위해 전성을 다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유혹과 죄악으로 인해 타버린 포도나무 가지와 같이 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소명과 목적을 주셨습니까? 오늘 우리 모두 이 질문들에 직면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찾아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15장은 가치 없는 포도나무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미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포도나무가 나무 자체로는 아무 가치가 없으며, 오직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치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맺을 수 있는 열매를 맺어야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열매를 맺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칩니다.

에스겔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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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6장 20절~23절 설교 – 겸손한 마음, 하나님 앞의 참된 예배

사무엘하 6장 20절~23절 본문

20.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가로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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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마음, 하나님 앞의 참된 예배 – 사무엘하 6장 20절~23절 설교

옛날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주님의 궤를 거룩한 도성으로 옮기는 놀라운 일을 행할 때의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온 마음을 다해 춤을 추고 기뻐하며 예배드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위나 왕으로서의 권위를 내려놓고, 주님 앞에서 오직 한 사람의 신실한 예배자로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뜻밖의 반응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윗의 아내이자 사울의 딸인 미갈은 다윗이 자기 신복들 앞에서 겸손한 모습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업신여깁니다.

미갈의 목소리에서는 냉소와 비웃음이 묻어나오며, 그녀는 다윗이 보여준 겸손과 열정의 예배를 비난합니다. 그녀는 다윗을 보며 방탕하게 행동한 것으로 폄하하며 그가 왕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이 미갈에게 응답하는 말은 중요한 믿음의 원칙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라는 다윗의 말은, 참된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사람의 평가나 이 세상의 기준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더욱 겸손해지며 스스로 천하게 보일 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영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고린도후서 12:9에 기록된 “내가 너를 위해 족하나니 나의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해진다.”라는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약함은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기회가 됩니다. 다윗의 예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숨기거나 꾸미지 않고, 온전히 겸손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현대의 우리는 이러한 겸손과 자기 낮춤을 종종 잊곤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직업, 교회에서의 지위, 혹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이미지에 구속되기 쉽습니다. 다윗과 미갈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의 진정성과 참된 자신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왕으로서 다윗의 기쁨과 춤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미갈의 비웃음과 같은 비판적인 시선에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순전히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하고 참되게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사무엘하에서 마지막 구절은 무게가 있는 경고로 마무리됩니다. 미갈이 자식이 없이 죽는다는 말은,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그분의 일을 무시하는 태도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반면에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이는 믿음의 결실이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나 성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진실한 관계와 마음에서 나오는 복종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참된 예배자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6장은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 위해 큰 기쁨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우리사람 우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고 경외하는 태도의 필요성을 깨닫고, 그의 행동을 바로잡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을 갖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도전합니다.

사무엘하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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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6장 14절~15절 설교 – 북방에서 돌아오는 소망의 음성

예레미야 16장 14절~15절 본문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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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에서 돌아오는 소망의 음성 – 예레미야 16장 14절~15절 설교

우리 모두는 때때로 삶의 고난과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합니다. 예레미야 16장 14절과 15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소망의 약속을 하십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다른 국가에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이 그들의 원래의 땅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언급합니다. 이 약속은 단순한 땅으로의 귀환을 넘어선 영적인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킨 분으로서 맹세의 증거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여호와께서는 더 큰 사건, 즉 이스라엘 백성을 북방 땅과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함으로써 새로운 구원의 행위를 예고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을 그들의 조상이 살았던 땅, 약속의 땅으로 다시 데려올 것이라고 맹세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향 땅의 이미지를 통해 안식과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영적 방랑과 유배의 시간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삶의 어려움, 걱정, 실패, 실망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절이야말로 예레미야의 약속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때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떠한 육체적, 정신적, 영적 포로 상태에서든 해방시키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행위는 과거의 이벤트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민족에게 확장된 구원의 메시지를 예언합니다. 누가복음 4장 18절에서 예수님은 “주의 영이 나에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나를 기름 부으셨고, 포로 된 자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완성하러 온 메시아임을 공표하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직분은 주 안에서 우리의 소망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우리 삶에서 그분의 구속 사역을 기대해야 합니다. 비록 물리적인 지역에서 유배되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겪는 영적인 고난과 싸움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해방시키시고 더 나은 미래로 인도하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 16장 14절과 15절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에게도 적용되는 약속임을 상기시킵니다. 이것은 북방에서 돌아오는 백성에 대한 물리적인 약속을 넘어서 영적 귀환, 곧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영원한 평화로의 초대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통해 소망을 가져야 하며,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6장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회복의 약속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결혼하지 말고 자녀를 낳지 말라는 특이한 명령을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악과 패역으로 인해 큰 심판을 내리실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의 약속을 제시하며, 그들이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회복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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