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0장 14절~18절 설교 – 하나님의 정의와 치유의 손길

창세기 20장 14절~18절 본문

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노비를 취하여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15.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너 보기에 좋은 대로 거하라 하고
16.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 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풀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선히 해결되었느니라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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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의와 치유의 손길 – 창세기 20장 14절~18절 설교

성서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의 정의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창세기 20장 14절부터 18절까지의 본문은 과거의 우리 조상들이 겪었던 오해와 갈등, 그리고 하나님의 치유적인 개입을 묵상하는 데에 중요한 깨달음을 제공합니다.

본문에서 소개된 아비멜렉은 팔레스타인의 땅 그랄의 임금으로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인물입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그저 아브라함의 누이일 뿐이라는 거짓말에 속아 그녀를 궁중으로 데려갔습니다. 사라는 거룩한 결혼관계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아름다움을 이유로 남의 궁중으로 끌려갔고 이로 인해 큰 오해가 발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의 집안 모든 태를 닫으셨고 (18절) 아비멜렉에게 꿈속에서 경고하시며 아브라함과 사라를 위해 공정하게 행동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오해가 지닌 심각성과 성스러움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아비멜렉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양과 소, 노비를 주며 사라를 돌려보냅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 머무를 땅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허락하며 (15절) 사라에게도 은 천 개를 주어 그녀의 명예를 회복시킵니다 (16절). 이는 단순한 보상이 아닌, 아비멜렉이 저질렀던 잘못에 대한 공개적인 인정과 사과의 행동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그의 가족을 치유하시고 생산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치유와 용서의 손길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고통과 오해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지혜를 구할 때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도 과거의 실수와 잘못들로부터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있을 수 없는 실수라도 겸손하게 인정하고 정정할 때, 그것은 우리의 정직과 성품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회개와 정의로운 행동에 항상 그분의 사랑과 용서를 부어주십니다.

우리 자신의 삶에서 사라와 아비멜렉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자는 하나님의 경고를 들으며 바른 길로 돌아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오해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아비멜렉처럼 용기 있게 그것을 시정하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정의와 용서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내면의 회복과 영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용서하고 치유하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안에서 우리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의 이야기는 창세기에서 시작하여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상하, 역대 상하,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일이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계속됩니다. 이 모든 책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치유, 용서의 절대적이며 필수적인 역할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 모든 성경의 말씀들을 통해 배우고 또한 우리 삶 속에서 그분의 사랑을 경험하며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의 손길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넘치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0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자신의 여인이 아니라 자매로 소개하여 애비멜렉 왕에게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비멜렉에게 꿈을 통해 경고하고, 아브라함과 사라를 보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인간의 결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결함과 하나님의 은혜 사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충성과 인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우리의 결함과 약점을 하나님께 부탁하며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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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1장 1절~11절 설교 – 버림받은 자의 승리

사사기 11장 1절~11절 본문

1.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2. 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더라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 집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3. 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 오려고 돕 땅에 가서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8. 길르앗 장로들이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게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본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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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자의 승리 – 사사기 11장 1절~11절 설교

길르앗의 평야는 긴장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땅의 용사였던 입다는 불우한 처지에 있었습니다. 기생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용맹함과 리더십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존재는 복잡한 물려받은 가족의 대립과 충돌로 맺어진 상처의 역사해석 속에 있었습니다.

입다의 존재는 그의 아버지 길르앗의 다른 아내로부터 난 아들들에게 불편한 진실이었습니다. 계승과 유산이 전부였던 시대에 입다는 본향에서 쫓겨났고, 돕 땅에서 잡류들과 함께 박해받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 사건은 혈연보다 더 강한 것이 바로 세상의 시기와 질투라는 것을 보여주는 비극입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배경 속에서 입다의 삶은 다가올 이스라엘 구원의 조각이 되기 위한 하나님의 교묘한 짜임새 중 하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길르앗은 위기에 봉착합니다.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이제는 입다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한때 버림받고 조롱의 대상이 되었던 그가 이제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의 구원자로 요청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섭리와 시간의 놀랍고도 아이러니한 전환으로 보입니다.

입다의 반응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과거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쫓아냈던 사람들에게 분명한 확답을 요구합니다. 그들과의 대화에서 입다는 명확한 약속을 요청하며, 자신이 이끌게 될 경우의 조건을 따지는 지혜와 분별력을 보입니다. 입다는 자신이 얻을 잠재적인 승리가 자신의 명예회복과 백성의 구원에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선택을 받으며, 입다는 미스바에서 자신의 말을 여호와 앞에 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인 약속을 넘어서 하나님 앞의 신성한 선언이었습니다. 그의 지도력은 하나님의 권위와 인도하심 아래 있음을 분명히 하는 행동이었으며, 이는 그가 겸손하고 신앙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본문을 적용해 보면, 다양한 형태의 배제와 폄하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입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강인한 믿음을 유지해야 함을 배웁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특별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과거나 현재의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손길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구원과 변화의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의 이 부분은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과거의 상처와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버림받은 자들조차도 승리의 역사로 이끌 수 있으며, 그분의 뜻 안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궁극적인 구원과 영광으로 이끌어질 것을 약속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1장은 야프다의 용사 예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예브는 부정한 가족 배경으로 인해 형제들에게서 쫓겨났지만, 그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전사로 성장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야브의 이스라엘과 암몬 사이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예브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예브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과의 신앙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약속의 중요성과 하나님과의 신앙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하나님의 계획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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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5절~9절 설교 – 야곱의 자손, 선택받은 기업

신명기 32장 5절~9절 본문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는 사곡한 종류로다
6. 우매무지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를 얻으신 너의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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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자손, 선택받은 기업 – 신명기 32장 5절~9절 설교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오늘 우리는 신명기 32장 5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도록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이 과연 하나님께 어떠한 모습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시작하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저지른 죄의 심각성을 강조합니다. 자녀로 선택받았으나 흠이 있고, 사곡한 종류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 자신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라는 말씀은 우리의 은혜에 대한 답변을 반추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구속자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 우리의 응답은 무엇입니까?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잊고 세상의 우매함과 무지를 따르며 살아가곤 합니다. 이에 대하여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주 하나님을 잊고 조상들의 신앙을 버린 채 다른 신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이러한 망각의 무게는 우리가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심오한 영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단순히 심판의 메시지에 그치지 않습니다. “옛날을 기억하라”고 촉구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신 역사적 사건들을 회상하라고 합니다. 우리도 믿음을 가진 선조들의 지혜를 기억하고 그들의 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해 주는 역사의 교훈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열방을 다스리시며 각 민족에게 정해진 몫을 주셨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분깃”과 “그 택하신 기업”으로 이야기하는 야곱 즉,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소중한 소유임을 강조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분에게 속한 복된 위상을 갖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대적인 시대에도, 이 말씀은 우리 삶에 실질적인 안내가 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각종 유혹과 시험에 직면하게 되며 이를 극복해야 하는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선택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는 지속적인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종합하자면,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분이신지, 우리가 그분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믿음과 삶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우리가 신앙 안에서 강인해지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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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9장 23절~28절 설교 – 순종과 헌신의 연단

민수기 29장 23절~28절 본문

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과 수양 둘과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열넷을 드릴 것이며
24.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5.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과 수양 둘과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열넷을 드릴 것이며
2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8.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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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헌신의 연단 – 민수기 29장 23절~2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경인 민수기 29장 23절부터 28절까지에서 수록된 제사의 규례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의 정해진 명세와 질서를 보여주며, 그것이 단지 일회성의 의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순종과 헌신의 과정임을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는 연속되는 특별한 예배의 날들 속에서 다양한 제사들이 지시되고 있습니다. 넷째 날과 다섯째 날의 구체적인 제사 절차가 나오는데, 이는 세밀하고 규례에 맞추어 준비되어야 할 것들입니다. 이 규례는 각각의 제물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그것이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방식에 대해 철저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제, 전제 그리고 속죄제로 드려지는 수염소는 죄로부터의 속죄와 정결함을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제물입니다.

이러한 세밀한 규정의 제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이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계시며, 이는 순종의 행위를 통한 신앙의 거룩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반영합니다.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의 규례는 단순히 동물을 잡아 드리는 행위를 넘어, 마음과 정성을 담아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현대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원리는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 즉 시간, 재능, 재물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의미 있는 제물이 됩니다. 이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쁘신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리의 일상, 대화,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제사와 같으며, 순종과 헌신을 통해 성결해져가는 과정은 우리의 신앙을 반영합니다.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헌신의 연단, 즉 깊은 믿음으로 부름 받은 삶을 사는 데 있어 일상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소중한 제사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정해진 규례에 따른 헌신과 순종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결정들, 우리가 걸어가는 길에서의 선택들,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인 헌신의 일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꾼들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종과 헌신이야말로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배이며, 우리의 영적인 자질을 연단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성결한 관계들을 이루고 거룩한 공동체를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마주한 사랑의 하나님 앞에 지향해야 할 참된 삶의 방향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민수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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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장 44절~46절 설교 – 변화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

레위기 25장 44절~46절 본문

44. 너의 종은 남녀를 무론하고 너의 사면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살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살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 중에서 살아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그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 소유가 될지니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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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 – 레위기 25장 44절~4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레위기 25장 44절부터 46절까지의 구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곧바로 해석하기에는 우리의 현대적인 감각과 맞지 않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과거 이스라엘의 종과 주인의 관계, 그리고 이방인과의 관계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부분을 오늘날에 맞게 적용하려 할 때, 성경의 사회적 맥락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레위기에 나타난 종의 관계는 우리가 현대에 상상하는 그 어떤 형태의 노예제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당시의 종은 종종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해 자발적으로 자신을 특정 기간 동안 또는 빚을 갚기 위해 주인에게 헌신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 법은 동족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다 인도적인 대우를 규정하고 있으며 특정한 연도가 되면 자유를 주는 해방의 해를 둠으로써 그 착취를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시간이 흘러 사회가 변화하면서 이러한 제도에 대해 다른 관점을 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약의 명령이 주어진 당시 문화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적용되었다 할지라도, 신약 시대에 들어와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근본적인 평등과 가치,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3:28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와 여자가 다 구별이 없으니”라고 가르치며 신앙 안에서의 모든 인간의 평등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에 기록된 노예제도와 같은 사회 제도를 지지하거나 옹호하기보다는 신약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적용해야 할 교훈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착취하거나 억압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지에 반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다양한 형태의 경제적 편차, 사회적 불평등 그리고 불공정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신약성경의 교훈을 따라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이 구절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특정 맥락 속에서 적용된 법이었음을 인지하되,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는 진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대함으로써, 불평등과 불의에 대항하는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이 땅 위에서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성경의 원리를 올바르게 적용하는 지혜를 요구합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은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이 그분의 평화와 은혜 아래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 변하지 않는 진리를 심장에 새기며, 속한 공동체와 사회에서 정의와 평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5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해, 즉 요벨 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휴식을 주기 위해 매 7년마다 토지를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50년마다 요벨 해를 선포하여 모든 땅과 소유권을 회복하고 빚을 탕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에게 회복과 은혜를 베풀며, 경제적인 불평등과 노예 상태를 균형있게 조정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경제적인 태도와 대우에 대한 도전과 지침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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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1장 15절~22절 설교 – 다윗과 신복들의 용맹한 동행

사무엘하 21장 15절~22절 본문

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 신복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16.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 죽이니 다윗의 종자들이 다윗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18.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 죽였고
19.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20.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네 가락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21. 저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22. 이 네 사람 가드의 장대한 자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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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신복들의 용맹한 동행 – 사무엘하 21장 15절~22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는 풍요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으며, 블레셋과의 전투는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사무엘하 21장 15절에서 22절은 우리에게 그 전투의 한 모습과 그 속에서 펼쳐진 신앙의 진정한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 구절들을 읽으면서 우리는 다윗의 용사들이 어떻게 도전에 맞섰으며, 어떻게 신앙 안에서 서로를 도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의 시대는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블레셋인들은 강력한 적으로서 이스라엘과 여러 번 싸움을 벌였고, 왕으로서 다윗도 직접 전장으로 나가 이 끊임없는 적들과 맞서 싸웠습니다. 본문은 다윗이 전장에서 지치고 약해질 때, 그를 지키기 위해 아비새와 같은 용사들이 나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아비새는 다윗을 도와 블레셋의 용사를 쓰러뜨리고 다윗의 목숨을 구함으로써 다윗의 용감한 신복으로서 그의 명성을 드높입니다. 이 일로 인해 다윗의 신복들은 그에게 더 이상 전장에 나가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그들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칭하며, 그의 생명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어지는 구절들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다윗의 다른 신복들이 어떠한 용맹을 보였는지 보여줍니다. 십브개, 엘하난, 요나단은 각각 블레셋의 장대한 자손들과 맞서 싸우며 놀라운 승리를 거둡니다. 이 이야기들은 단순한 전투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에서 이루어진 승리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또한, 우리가 형통하려면 주변의 도움과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에도 이러한 진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 삶의 전투에서 당면한 각종 도전과 적들—혹은 그것이 형태를 갖춘 시험이든, 육신의 쬐걸리는 불안이든, 영적인 시험이든—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혼자서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동역자들과 함께 대처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언제든지 지치거나, 약해질 때, 우리도 아비새와 같은 형제자매들이 우리 곁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를 격려하고, 때로는 우리를 위해서 싸워 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 본문은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깊은 영적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서로의 안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더 큰 몸, 즉 하나님의 몸 안에서 각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겪고 있는 모든 전투가 영적 전쟁의 반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구절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은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등불이며, 하나님이 주신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각자는 다윗처럼 위대할 수는 없지만, 다윗의 신복들처럼 우리 자신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단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지키며, 서로의 승리를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등불이 되어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신앙 안에서의 동역과 서로를 향한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전투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힘을 구하면서, 동시에 우리 곁의 동역자들과 팔을 걷어붙이고 협력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책임을 가지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의 다윗의 신복들처럼, 우리의 신앙 전투 속에서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1장은 솔로몬의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이스라엘을 풍성하게 다스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국가를 번영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풍성한 부와 영광을 주시며, 다른 나라들도 솔로몬의 지혜를 경외하고 존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탐구하고, 솔로몬의 예를 본받아 지혜롭고 순종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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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0장 22절~27절 설교 – 거룩한 삶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

레위기 20장 22절~27절 본문

22.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23.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좇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25. 너희는 짐승의 정하고 부정함과 새의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곤충으로 인하여 너희 몸을 더럽히지 말라
26.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27. 남자나 여자가 신접하거나 박수가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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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 – 레위기 20장 22절~27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부르셔서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레위기 20장 22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하게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그들이 살아낼 소명이 무엇인지를 드러냅니다. 이는 단지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주변 민족과 구별하여 선택하시고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조건이 따랐습니다. 바로 주변 이방 민족들의 우상 숭배와 풍속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며 거룩하게 행하는 것이 그 조건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세상 풍속에 물들지 않고 거룩함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신자가 이 땅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이 거룩하게 행하여, 나 자신은 거룩하니 너희 또한 거룩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여기서 ‘거룩하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것임을 의미하며,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백성을 더럽히거나 묶어둘 수 없음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세상의 유혹과 맞서 싸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증거할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구체적으로 부정하고 정한 것을 구별하는 법과 더불어 신접한 자 또는 박수를 금하며, 이러한 행위를 한 자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적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화적 상황과 맥락은 고대 이스라엘과는 많이 다를지라도, 성경의 이 말씀은 우리가 정체성을 유지하고 신앙을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이러한 엄숙한 경고가 현실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신접한 자나 박수 대신에 다양한 형태의 우상 숭배와 부정한 생활방식이 존재합니다. 혹시 우리가 세상의 가치에 영합하여, 거룩한 삶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지, 혹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지배하려는 다른 ‘신들’에게 넘어가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러셀턴의 말씀은 우리가 사는 시대와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증거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신앙 행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면서 세상에 변질되고 타락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공동체 내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면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 땅에 실현해 나가는 데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20장의 말씀은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 받은 책임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분리하시고 당신의 소유로 삼으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우리 개개인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 그리고 이 더 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점점 더 주님을 닮아가며 그분과의 관계를 깊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0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의 죄악의 대립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죄에 대한 벌과 하나님의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로서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에게 순종하지 않는 행위는 엄중한 벌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규정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죄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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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9장 15절~24절 설교 – 신의 영광과 사람의 순종 사이

레위기 9장 15절~24절 본문

15.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취하여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
16. 또 번제 희생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
17. 또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18. 또 백성을 위하는 화목제 희생의 수소와 수양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단 주위에 뿌리고
19. 그들이 또 수소와 수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콩팥과 간 꺼풀을 아론에게로 가져다가
20. 그 기름을 가슴들 위에 놓으매 아론이 그 기름을 단 위에 불사르고
21. 가슴들과 우편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의 명한 것과 같았더라
22.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오니라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 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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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영광과 사람의 순종 사이 – 레위기 9장 15절~24절 설교

하나님께로 향하는 우리 삶의 여정은 하늘의 은혜와 땅의 순종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레위기 9장 15절부터 24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약속된 관계를 회복하고 지키기 위해 속죄와 화목의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물과 제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속죄와 번제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이 백성에게 나타나는 순간을 나타냅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사제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제사를 드릴 때 엄격한 규례를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속죄제뿐만 아니라 번제, 소제, 화목제 모두 주어진 절차에 따라 철저히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실한 제사의 진행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세심한 행위들 – 물푸레나무의 기름진 꼬리부터 간 꺼풀까지 – 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향한 사랑의 반응으로 그의 백성들의 완전한 헌신을 갈망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아론의 손들기에 이어진 축복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깊은 관계를 상징합니다. 여기서 아론은 단순히 사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기능합니다.

순종의 이러한 행위 뒤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며 불이 하나님 앞에서 나와 제사된 것들을 사르는 경이로운 장면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 하나님의 권위 아래 순종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동물을 제사로 드리지는 않지만, 우리의 행동과 신앙의 표현은 여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희생물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신앙의 진정성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합니다. 공공의 예배, 개인적인 기도, 신앙 공동체와의 교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우리 시대의 제사입니다. 폴 사도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쁘게 드릴만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사랑과 봉사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산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백성들이 마침내 여호와의 영광을 목격하고 소리 지르며 엎드린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순종에 답하여 영광으로 나타나실 때 우리가 겸손하게 경배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때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목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 깊은 감사와 경외심을 가지며, 세상 앞에서 그분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방식을 확인받습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싶다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겸손하고 충실히 하나님을 섬길 때 그분은 우리에게 엄청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9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고, 처음으로 예배를 집행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물을 드리고, 화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소통과 은총을 경험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거룩한 직분을 맡아 예배를 성실히 수행하며, 하나님의 존귀와 거룩함을 나타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거룩함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성실히 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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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장 145절~152절 설교 – 힘든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라

시편 119장 145절~152절 본문

145.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리이다
146.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증거를 지키리이다
147.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148.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149.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내 소리를 들으소서 여호와여 주의 규례를 따라 나를 살리소서
150. 악을 좇는 자가 가까이 왔사오니 저희는 주의 법에서 머니이다
151. 여호와여 주께서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계명은 진리니이다
152. 내가 전부터 주의 증거를 궁구하므로 주께서 영원히 세우신 것인줄을 알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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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라 – 시편 119장 145절~152절 설교

여호와 앞에 전심으로 나아가 부르짖을 때의 고뇌와 소망에 대한 시편 119편 145-152절은 우리에게 매우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최고의 기도는 주님의 말씀 가운데서 진정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이며, 개인적인 위기 속에서도 그 분의 율례와 계명을 따를 결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시인은 자신의 영혼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지만 그 이유는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핵심 욕구는 여호와의 율례와 증거를 구체적으로 지키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율례’와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분의 뜻이 우리 인생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의미합니다.

시인의 기도 방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그는 새벽 전에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바란다’는 히브리어로 큰 기대와 갈망을 뜻합니다. 이는 단순한 독서나 묵상을 넘어선,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절박한 욕구를 반영합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근본적인 필요입니다. “주께서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계명은 진리”라는 고백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항상한 안내자임을 확증합니다. 이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은 세상의 어두운 풍조와 불의가 우리를 옭아맬 때에도 우리를 지키는 방패가 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죄, 시험, 고난에 집중하며 내적으로 패배감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이 시편의 가르침대로, 힘든 여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온 마음을 기울이며 구원을 구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고 믿음으로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본문은 마치 시인이 살아갈 길에 대한 하나님의 지도를 받아 안내 받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분은 알려진 길 위에서 진리로 안내된 믿음의 걸음을 걸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과 인생의 조명임을 확신합니다.

결국 본문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용기와 희망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든 때일수록 굳건히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풍파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발에 등불이며, 우리 길에 빛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믿음의 시인처럼 하나님의 진리로 가득한 빛으로 이끌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9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찬양과 그것이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의 복과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길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강조합니다. 시편 1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부여합니다.

시편 1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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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5장 1절~7절 설교 – 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공의

열왕기하 25장 1절~7절 본문

1. 시드기야 구년 시월 십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토성을 쌓으매
2. 성이 시드기야왕 십일년까지 에워싸였더니
3. 그 사월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
4. 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사가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 미치매 왕의 모든 군사가 저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갈대아 군사가 왕을 잡아 립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저에게 신문하고
7.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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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공의 – 열왕기하 25장 1절~7절 설교

열왕기하 25장은 이스라엘 역사의 한 시대가 마감되는 비극적인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루살렘이 침략의 어두운 그림자에 직면했을 때 신앙과 하나님의 공의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관계를 탐구합니다.

첫째,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막강한 군대로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드기야 왕의 통치 기간에 도시는 극심한 공격을 당하며, 결국 기근과 절망 속에 무너집니다. 본문은 성이 얼마나 오랫동안 포위당했고, 그 동안 도시 안에서 얼마나 심각한 기근이 있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신앙의 공동체가 세상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일을 허용하시는지에 대한 대답을 추구하게 합니다.

두 번째로, 시드기야 왕과 그의 군사들이 도주하려다 갈대아 군대에게 붙잡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광경은 하나님께서는 죄와 불신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시며, 어떤 경우에는 그 심판이 아프고 비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심지어 도망치려 했던 시드기야 왕은 자신의 아들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자신도 눈을 잃고 포로로 잡혀간다는 처절한 현실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성경의 많은 다른 구절, 특히 예레미야의 예언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 임박한 심판에 대해 예고하고, 시드기야 왕을 포함한 지도자들의 불신앙과 불의한 행위들이 이러한 재앙을 초래했다고 경고했습니다(예레미야 32:1–5; 34:1–7; 37:1–10).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의 충고를 무시하고 바벨론에 대항하려 시도하였으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이 구절들을 반추하며, 우리가 직면하는 시련과 공의와 불의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합니다. 때로는 인생에서 겪는 어려운 시기가 있고, 신앙의 길에 충실하더라도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깊이 이해하며,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시드기야의 이야기는 또한 우리에게 정의롭고 성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종 불의한 상황 속에 있음을 발검하게 됩니다. 정치적인 양립, 사회적인 불평등, 개인적인 시련 등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때, 말씀에 대한 충실함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시드기야 왕의 운명은 아픈 교훈을 주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찾아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그분의 공의를 이해하고 당면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삶의 난관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더욱 그분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범죄와 회개, 심판과 구원이라는 주제를 꼼꼼하게 탐구하는 동시에 우리가 어떻게 이를 현대의 문맥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묵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신뢰하며 보다 온전한 믿음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5장은 예루살렘의 파괴와 유다의 포로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성벽을 허물고 성전을 불태웠습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군사들은 포로되었고, 성읍은 황폐해졌습니다. 이 장은 유다의 패배와 파괴를 통해 하나님의 경고와 은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심판을 내리지만,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나중에 회복과 복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하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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