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형상, 이어지는 축복의 계보

창세기 5장 1절~5절 본문

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이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 그가 구백삼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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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 이어지는 축복의 계보 – 창세기 5장 1절~5절 설교

창조의 시작,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라는 표현은 우리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형상’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외모적 이미지를 넘어서, 영적, 도덕적, 지적 특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합니다. 창세기 5장 1절에서 5절까지의 본문은 인간의 계보와 그것이 우리에게 던지는 광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로부터 시작되어 아담의 자손에 이르기까지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 셋을 낳았고, 그 뒤로도 팔백 년을 더 살며 자녀를 낳습니다. 아담의 수명은 구백삼십 세였으며 이는 직접적으로 축복받은 인간의 장수를 보여줍니다.

아담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창조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매우 근본적인 진리이자, 우리 각자가 가진 무한한 가치와 존엄성을 증언하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우리는 각자가 축복받은 존재로서 자신의 생애를 살아가며, 이 축복을 우리의 자녀들과 더 넓은 공동체에 전해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발전된 과학과 기술로 인해 수명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장수는 더욱 소중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 사려 깊어야 합니다. 물질적인 것만을 추구하면서 영혼의 가치를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최초의 축복을 잊은 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이는 사랑, 공의, 자비, 지혜 같은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의 삶에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성품은 가정과 사회, 그리고 세상 속에서 우리가 구축해나가는 관계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우리의 계보를 통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튼튼한 기초가 됩니다.

우리는 또한 이 계보의 일부로서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영적인 유산을 남겨야 하는 책임을 가집니다. 아담이 자신의 아들에게 ‘셋’이라는 이름을 주었듯이, 우리도 후손들에게 복된 이름과 삶을 남겨야 합니다. 이러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을 넘어선, 그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향한 선언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5장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출생과 계보, 수명, 죽음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깊이 사유키를 요청합니다.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꾸리고 있으며, 다음 세대에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가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온전히 축복 속에 살아가는 현명한 후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5장은 아담에서부터 노아까지의 세대들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각 세대의 수명과 후손들이 어떻게 번성하였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과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노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삶의 한계와 죽음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관계를 중요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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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 9절~13절 설교 – 의인 노아와 타락한 세상

창세기 6장 9절~13절 본문

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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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 노아와 타락한 세상 – 창세기 6장 9절~13절 설교

창세기 6장 9절부터 13절은 인류의 역사 중 가장 어두운 시기 중 하나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땅이 패괴하고 강포로 가득하여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깊은 타락의 상태로 빠져들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광경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이 있었습니다. 그 빛은 바로 의인 노아였습니다. 노아는 그 당시 완전한 자로서 하나님과 동행했던 인물이며, 그의 삶에서 큰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노아가 의인이라 불린 이유는 그의 신앙적 무결성 때문입니다. “의인”이라는 말은 노아의 정직성과 믿음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당세에 “완전한 자”로 묘사되는 것은 그가 그의 성품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법을 용기 있고 일관성 있게 준수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며, 그런 삶이 복잡하고 타락한 세상에서도 가능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 본문은 당시 세상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벗어날 수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 앞에 패괴되어 있었고, 모든 존재들의 행위도 마찬가지로 타락했습니다.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라는 표현은 당시 사회의 폭력과 불의가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노아의 의인으로서의 존재는 더욱 빛나 보입니다.

하나님의 반응은 명확합니다. 패괴와 타락에 참을성이 바닥나신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을 결정하십니다. 홍수로 모든 생명을 멸하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노아에게 이 소식을 전하시며,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으십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는 계획을 제시하셨고,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을 통해 생명을 보존하십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하고 방황하는 세상 속에서도 의롭게 살아가는 이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구원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십니다.

이 구절이 현재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날 우리의 세상도 여전히 많은 도전과 타락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불의, 분쟁,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타락한 세상 한가운데에서도 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이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아의 삶은 우리에게 개인적인 신앙의 중요성과 함께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상기시킵니다. 노아는 하나님과의 끈질긴 관계를 통해 때때로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부정적인 힘에 맞서 싸웠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의로운 신앙의 롤 모델을 본받아 혼돈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노아의 사적은 우리에게 복음의 본질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가 어떠하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세상의 혼돈 속에서도 변함없는 영적 안정과 희망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이 노아처럼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하나님의 의로움과 인간의 패역|창세기 6장은 노아의 방주를 통해 세상의 패역과 하나님의 의로움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인간들이 죄악과 부패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로움과 패역에 대한 경고를 주며, 노아의 신앙과 순종을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삶을 바르게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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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장 39절~45절 설교 – 순종과 불순종 사이의 선택

민수기 14장 39절~45절 본문

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40.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41.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44.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5.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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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불순종 사이의 선택 – 민수기 14장 39절~45절 설교

신앙 생활은 때때로 순종과 불순종 사이의 싸움입니다. 민수기 14장 39절부터 4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 때 불러온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하게 일깨워 줍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으로 큰 비극을 맞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믿음 없이 불평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로 인해 그 순간 그들과 동행하지 않으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갈등이 일어난 후,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슬퍼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들이 기피하던 가나안으로 진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의 심판은 내려진 후였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존재 없이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산꼭대기로 진격했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 없이는 그들의 노력이 헛됨을 증명했습니다.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크게 패퇴시켰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때때로 우리 역시 하나님의 지시를 무시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나 도전 앞에서 경솔하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이 여기 담겨있습니다. 대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이 우리에게 다음 행동을 움직이도록 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감정이나 순간의 충동에 의한 행동이 아닌, 헌신적인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는 것이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불순종의 결과가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치명적일 수 있음을 인식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순종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축복을 가져오는 기반이 되지만, 불순종은 파멸과 실패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편 37편 23절에서 “사람의 걸음이 여호와께서 확고히 세우셨으니 그의 길이 그를 기쁘시게 한다”고 알려주신 바와 같이, 하나님이 계시는 길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민수기 14장의 마지막 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배를 결론짓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실망스러운 순간이었지만, 교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 여정 속에서 서두르기보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인내로 기다리며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며,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비록 현재 상황이 어렵고 이해할 수 없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의 노력을 축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가지 시험과 도전을 마주하면서 믿음과 불신의 결과를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정탐을 보내어 땅의 사람들과 그들의 강성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땅의 거인들을 보고 불신과 고민에 사로잡히며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심합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무시하고 불신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결실과 불신의 결과를 비교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민수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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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장 21절~29절 설교 – 신앙의 세대 교체와 하나님의 약속

신명기 3장 21절~29절 본문

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가 목도하였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였사오니 천지간에 무슨 신이 능히 주의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 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보라 네가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하고 그를 담대케 하며 그를 강경케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로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9. 그때에 우리가 벨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하였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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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세대 교체와 하나님의 약속 – 신명기 3장 21절~29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과거로부터 이어온 신앙의 여정을 이어나갈 인물을 택하시고 끊임없이 세대를 이어 그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신명기 3장 21절부터 29절까지는 바로 그런 세대 교체의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대한 교체의 과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배경 속에서 일어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인물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집트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에서 여러 기적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온 중심인물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도전과 앞날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전달합니다. 이는 믿음의 길을 갈 때 우리가 부딪히는 난관과 역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모세의 이 명언은 여호수아에게 그리고 그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전달되는 위로와 격려입니다. 여호수아는 보여진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 앞에 서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일을 목도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을 이미 확인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 세대 교체의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신앙은 세대를 이어 전달되어야 하며, 이는 종종 오랜 인도자의 성찰과 말씀을 통한 새 리더에 대한 격려와 장려로 이루어집니다.

이 본문의 또 다른 가슴 아픈 장면은 모세의 요청과 그의 눈물어린 기도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약속의 땅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으나, 여호와께서는 연고로 인해 모세의 요청을 거절하십니다. 하나님의 강한 명령에 모세는 겸허히 순응합니다. 그러나 모세에게 주어진 사명은 여호수아에게 권력을 승계하고 그를 견고하게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사명을 감당하며 여호수아를 새로운 인도자로 삼음으로써, 모세가 이뤄내지 못한 일을 여호수아가 완성하게 합니다.

여호수아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지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큰 교훈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분의 사람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인도아래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여호수아의 신실한 믿음과 모세의 순종하는 모습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우리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고, 그들이 신앙의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면, 우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신앙의 세대 교체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본문은 하나님의 운명적인 계획과 인간의 소망 사이의 긴장감을 드러냅니다. 때로는 우리의 소망이나 기도가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영원하신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때로 그 계획이 앞으로의 나아갈 길에 대한 우리의 개입보다 더 큰 일을 이루기 위함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이야기처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 각자의 역할을 찾아 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선배 신앙인으로서 후록 세대를 격려하고 지도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여호수아처럼 새로운 사명과 책임을 맡을 준비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여정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전투와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왕 시혼과 옥왕을 물리치고 그들의 땅을 점령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와주시고 약속대로 그들에게 땅을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이행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축복과 은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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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 22절~29절 설교 – 실패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

신명기 9장 22절~29절 본문

22.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느니라
23.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얻으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24.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오므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
25.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26.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강퍅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28.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29.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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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 – 신명기 9장 22절~29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충성스러운 분이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못을 저지르고, 신뢰를 배반하더라도 그분의 사랑과 은혜는 변하지 않습니다. 신명기 9장 22절부터 29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겪은 실패와 모세의 간절한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믿음과 약속이 백성의 거역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가르칩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향한 여정 도중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번 여호와를 격노케 했으며, 가데스 바네아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땅을 얻으라는 그분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벌하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그의 백성을 멸하기로 결심하신 하나님께 연약한 자신의 백성을 위하여 사십 주야를 기도하며 간청했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바라심을 드러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기업으로서 이스라엘을 기억하게 하며, 그분의 큰 능력과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으신 언약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기도는 우리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행하신 구속 사역을 연상시킵니다. 예수님은 신명기에 나타난 모세와 같은 역할을 하며 고난받는 우리를 위해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는 현대 성도의 삶에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실패하고, 거역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품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들의 부정적인 평가 때문에 가치가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또한 모세처럼 우리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공동체를 위해 기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믿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는 모세의 태도를 본받아 약속의 땅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변치 않는 성실함과 사랑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평안함을 주어야 합니다.

신명기 말씀은 실패와 거절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이 변함없이 이행된다는 우리의 믿음을 확고히 합니다. 모세의 간청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도 그의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우리는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실패로부터 회개하고 일어나 약속된 기업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된 미래는 결국 성취될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때로는 실패와 실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충성실한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모든 실패와 죄악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잡고 서록 기도하며, 그분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출발부터 여러 가지 패역과 순종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키며,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지 않고 패역을 저지르는지를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받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또한, 백성의 패역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와 결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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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장 20절~28절 설교 – 생명의 존중과 순종의 축복

신명기 12장 20절~28절 본문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무릇 마음에 좋아하는 대로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21.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한 대로 너는 여호와의 주신 우양을 잡아 너의 각 성에서 네가 무릇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먹되
22.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무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음 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23. 오직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아울러 먹지 못하리니
24. 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으라
25.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26. 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
27. 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에 드릴 것이요 다른 제 희생을 드릴 때에는 그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28.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히 복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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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중과 순종의 축복 – 신명기 12장 20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지상의 축복과 그것을 누리는 방법에 대한 지시는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성경, 신명기 12장 20절부터 28절까지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의 땅, 그리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누릴 수 있는 축복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하고 나서, 넓어진 지경 속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좋아하는 대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허락을 주시면서도, 그 방법과 한계를 분명히 하십니다. 특히 고기를 먹되 그 피, 즉 생명을 함께 먹지 말 것을 강조하시며, 피를 먹지 않음으로써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도록 명하십니다.

예로부터 피는 생명을 상징하고,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피를 생명으로 여기며, 그 생명은 오직 하나님을 위해 고기와 분리하여 바쳐야 함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모든 생명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그 생명을 존중하기 위한 하나님의 법입니다.

이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때로 매일의 소비와 향유를 당연하게 여기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을 잃어가곤 합니다. 우리가 먹고 쓰는 모든 것들이 어떤 생명과 귀중한 자원들로부터 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이 교훈은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물을 다루는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자연과 환경을 보살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마땅히 취해야 할 자세입니다.

또한 본문이 말하는 순종의 축복은 인간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행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영적인 상을 지칭합니다. 숭고한 행위와 사명을 위해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복을 받는다는 약속을 받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제사의 법칙이나 의식적 요소는 시간과 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선과 의를 행하는 것의 중요성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통해 복을 누리는 삶, 그리고 창조물을 존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빛이며,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와 후세대에게 영원한 복이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경외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땅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는 방법과 장소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오직 그를 위해 예배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올바르게 드리고, 그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침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신명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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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장 10절~21절 설교 – 꿈과 행동 사이 –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르기

창세기 31장 10절~21절 본문

10. 그 양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것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가라사대 네 눈을 들어 보라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13.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업이나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었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약대들에게 태우고
18. 그 얻은 바 모든 짐승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얻은 짐승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할새
19.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을 도적질하고
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고하지 않고 가만히 떠났더라
21. 그가 그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산을 향하여 도망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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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행동 사이 –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르기 – 창세기 31장 10절~21절 설교

창세기 31장 10절부터 21절에 담긴 이야기는 야곱의 삶 속에서 겪는 신앙적 전환점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과의 교통, 가족 간의 대화, 그리고 결단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여 주며, 야곱이 어떻게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며 결단을 내렸는지를 설명합니다.

야곱의 꿈은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그는 꿈 속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대화를 하며 양떼의 모습을 봅니다. 양떼가 “다 얼룩무늬 있는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얻은 재산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메시지였습니다. 이 장면은 야곱에게 하나님이 그의 노력을 축복하시며 그에게 부를 공정하게 주신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사자는 야곱에게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야곱으로 하여금 현재의 처지를 벗어나 믿음의 걸음을 내딛으라는 명확한 지시입니다. 이 때, 야곱의 아내들인 라헬과 레아도 그 결정에 동참합니다. 라헬과 레아는 자신들이 라반의 집에서 받는 대우가 불공평하며 아버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야곱의 결정에 힘을 실어 줍니다.

야곱은 이어 가족과 재산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이는 라반의 통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용기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라헬의 드라빔 도적질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문화적, 신앙적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행동이었으나, 나중에 이 드라빔이 야곱과 라반 사이에 또 다른 갈등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복잡한 상황을 예고합니다.

현대의 성도에게 이 구절은 교훈이 많습니다. 우선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에게 말씀드린 것처럼, 때로는 우리도 삶에서 결정적인 변화를 요구받습니다. 새로운 시작, 출발, 때로는 불확실한 미래로의 이동 같은 것들이 그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주님의 주권적 계획을 믿으며 그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개입하실 때, 때로는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실 수 있습니다. 야곱의 꿈과 결단, 그리고 여행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 삶의 어려움과 복잡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섭리와 뜻을 신뢰하며 걸어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라반을 몰래 떠난 야곱의 행동은 우리로 하여금 때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길은 언제나 쉽지만은 않지만, 결국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꿈과 행동 사이에 있는 것은 두려움과 불확실성일 수 있지만, 또한 그 사이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우리의 이동과 변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 있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진리 위에 서서 우리의 길을 걸어갑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1장은 야곱이 랍랩의 집에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가족과 가축을 데리고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의 이웃 랍랩과의 갈등과 야곱의 불안함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보호하고 축복하며, 야곱은 하나님의 도움을 믿고 출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도움을 믿고 믿음의 길을 걷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갈등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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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 36절~43절 설교 – 거룩한 소명과 영적 장식

출애굽기 28장 36절~43절 본문

36. 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37.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전면에 있게 하라
38. 이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39. 너는 가는 베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실로 관을 만드고 띠를 수 놓아 만들지니라
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41.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한 그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로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42.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고의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43.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지어서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후손의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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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소명과 영적 장식 – 출애굽기 28장 36절~43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장을 통한 예배와 섬김의 체계를 제정하시며, 그들에게 성소에서의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출애굽기 28장 36절부터 43절까지의 말씀은 제사장의 의복과 관련된 규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단순히 예복의 장식을 넘어 거룩한 소명과 은혜로운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전면의 패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겨진 금패를 아론의 관에 부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패는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며, 그 성물이 여호와께 받으시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담당하는 제사장의 책임을 상징하며, 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드리는 희생제사의 중재자 역할을 나타냅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한 것은 오직 하나님 앞에 서는 거룩한 사역에 필요한 소명의 표로 제정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성경 말씀 전체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주제를 반영합니다. 특히 표면적인 의례를 넘어, 우리의 내면과 행동이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는 거룩함을 나타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리 삶에 적용해본다면, 우리 각자는 제사장처럼 하나님 앞에 특별한 소명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직분이나 위치에 있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가는 정직을, 교사는 인내를, 의사는 자비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본을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거룩한 소명을 받은 우리의 영적 장식은 세상의 눈에 잘 보이는 금은보화나 옷차림의 화려함이 아니라, 섬김, 겸손, 지혜와 같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3절과 4절에서도 외적인 장식보다 “마음의 온유와 평안한 영”이 더 귀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살아가야 할 영적인 장식, 즉 우리 내면의 미덕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의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거룩함을 지니고 섬김의 소명을 감당하라고 부르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 앞에 있는 금패처럼 성결해져야 하며, 우리의 삶이 거룩한 예배로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영적 장식을 주셔서 우리의 삶이 세상 속에서 빛나게 하시고자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오늘도 거룩한 삶을 위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지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소명을 기억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거룩한 공구로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마음에, 이마에, 영혼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금패를 달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전체가 그분께 거룩한 제사가 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8장은 거룩한 제사장과 그 의복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의 의복의 세부 사항과 그 의미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 의복은 그의 신성함과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모든 믿는 자들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출애굽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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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26절~33절 설교 – 믿음의 시험, 신장 장대한 자들과 메뚜기 같은 마음

민수기 13장 26절~33절 본문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그 땅 실과를 보이고
27.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젓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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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험, 신장 장대한 자들과 메뚜기 같은 마음 – 민수기 13장 26절~33절 설교

이스라엘 자손의 출애굽 이야기는 하나님의 민족에 대한 구원의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잘 보여줍니다. 민수기 13장 26절에서 33절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탐지꾼을 보내어 땅을 정탐한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말씀합니다. 탐색 결과는 회중에 대한 확신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리포트였습니다.

바란 광야에서 가데스로 돌아온 탐지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세에게 지금까지의 여정과 땅의 실과를 보였습니다. 그들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보고하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증명하는 놀라운 실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이 좋은 소식 바로 뒤에, 그 땅의 거민들이 강하고 그들의 성읍이 견고하며 매우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거기에 아낙 자손과 같은 거인족이 살고 있다며 두려움을 조장하였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삶도 종종 이 유다인들의 상황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풍요롭고 축복으로 가득 찬 삶을 약속하시지만, 그 약속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고난과 어려움을 마주해야 합니다. 저희도 마음속에 있는 ‘아낙 자손’ 즉 두려움과 걱정, 낙심과 회의적인 생각들을 직면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탐지꾼들 중 갈렙은 믿음으로 달랐습니다. 그는 모세 앞에서 백성들을 안심시키며,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우리가 능히 이기리라”고 고백합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을 눈에 보이는 현실에 비추어 의심하기보다는 믿음으로 선언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다른 탐지꾼들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며 두려움에 질린 목소리로 후퇴를 권합니다.

이렇게 믿음과 두려움의 대결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혼란과 불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은 거인족을 보고 자신들을 메뚜기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아닐지라도 마음의 자세가 그들을 그러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민족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그분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마음의 작은 메뚜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던집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땅과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한 도전들 앞에서 과연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갈렙처럼 믿음으로 도전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아니면 신장 장대한 거인들 앞에서 스스로를 메뚜기와 같다고 여겨 뒷걸음질 칠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보이는 현실에 질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향해 전진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겪는 시험과 도전이 아무리 거대해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저희보다 더 크시고, 그 분의 약속은 진실합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갈렙의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에게 준비된 약속의 땅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실체를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절대 다수의 회의적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여정은 저희의 여정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매 순간, 저희는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높고 위대한 부르심과 그 부르심 앞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희가 갈렙의 영적인 담대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전진한다면,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을 분명히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장 장대한 자들 앞에서도 메뚜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믿음의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하며, 서로에게 믿음을 고양시키는 교회 공동체가 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탐단들은 가나안 땅의 거대한 사람들과 견고한 성벽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의심과 불신에 빠집니다. 이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를 의심하고 거역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두려움과 의심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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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장 19절~25절 설교 – 시련 가운데에서 열리는 하나님의 길

출애굽기 14장 19절~25절 본문

19. 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옮겨 그 뒤로 행하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 편은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 편은 밤이 광명하므로 밤새도록 저 편이 이 편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출애굽기 1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시련 가운데에서 열리는 하나님의 길 – 출애굽기 14장 19절~25절 설교

출애굽기 14장 19절부터 2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홍해를 건너는 기적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의 군대에 쫓기며, 가망 없어 보이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고, 뒤에서는 바로의 군대가 총총히 따라오고 있었지요.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 두려움에 직면한 백성들 앞에서 믿음의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구절에는 하나님의 사자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진 앞에서 뒤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며,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어떻게 길을 열어주시는지를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구름 기둥이 이스라엘 진과 애굽 진 사이에 서서,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 기적적인 장벽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나서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하나님께서는 큰 동풍을 보내시어 바다를 가르게 하십니다. 애굽 군대가 따라오는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을 밟고 바다 가운데로 걸어갑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구원의 약속이 현실로 나타남을 보여줍니다.

이 기적이 일어나는 동안, 애굽 군대는 혼돈에 빠지고 그들의 병거 바퀴가 빠져 달리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애굽 사람들조차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운다”고 인정하게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애굽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시련과 곤경에 직면하더라도,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도우심을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때로 우리의 삶에서도 당면한 문제와 장애물 앞에서 진로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기의 이 기적은 문제와 장애물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심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닥친 위기를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사용하시고 계시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위기의 순간을 통해 우리의 신앙은 강화되고, 우리의 증인은 더 힘을 받으며, 때로는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선을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완전히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분이 우리 삶에 개입하시어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상황이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모세처럼 손을 들어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분이 열어주시는 길을 따라 전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우리가 배운 말씀은 시련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길을 따라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우리는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홍해를 건널 때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기억하고, 그분의 놀라우신 사랑과 능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기 위해 애굽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애굽 왕은 후회하여 군대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추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 앞에 갇혀 모든 희망을 잃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인도하고 구원합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주어 이스라엘에게 통로를 제공하고, 애굽 군대를 파괴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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