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1장 7절~13절 설교 – 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 신실함

시편 71장 7절~13절-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 신실함

시편 71장 7절~13절 본문

7. 나는 무리에게 이상함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8. 주를 찬송함과 주를 존숭함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9.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
10. 나의 원수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며 나의 영혼을 엿보는 자가 서로 꾀하여
11. 이르기를 하나님이 저를 버리셨은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 하오니
12.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3. 내 영혼을 대적하는 자로 수치와 멸망을 당케 하시며 나를 모해하려 하는 자에게는 욕과 수욕이 덮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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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 신실함 – 시편 71장 7절~13절 설교

시편 71편의 이 부분은 신자의 삶에 대한 간절한 기도입니다. 시인은 인생의 노년기에 들어서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겪게 되는 불안과 염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에 대한 대응이 드러납니다.

“나는 무리에게 이상함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이는 늙음이나 쇠약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무시당하는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그의 안전한 피난처임을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등을 돌릴지라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는 견고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주를 찬송함과 주를 존숭함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이 구절은 찬송과 경배가 그의 삶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행동이었는지를 드러냅니다. 심지어 고난의 순간에도 시인의 입술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이는 노년에도 변치 않는 신앙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의지할 곳을 잃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기회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시인은 삶의 어려운 고비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 이 말씀을 통해, 그는 자신이 직면한 복잡한 상황과 그 속에서의 두려움과 고립감을 쏟아놓습니다. 원수들로부터의 위협과 소문가운데서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갈망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구절은 여전히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젊은 시절의활기와 중년의 활력, 노년의 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각기 다른 단계에서 서로 다른 도전을 마주하게 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느 시점에서든 변함없이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노년에 접어들어 신체적 약함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존엄성과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신실하게 일하고 계시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토대가 됩니다.

시인의 기도처럼 우리도 자신의 삶에서 대적하고 모해하는 자들로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헤아리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모든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에 기대며 긍정적인 신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편의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끊임없이 찬양하며, 심지어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리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강건하게 서 있음을 기억하며, 믿음의 여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가 변화하는 삶의 계절 속에서도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71장은 노인이 되어도 하나님의 보호와 의지에 의지하여 피난처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를 어린 시절부터 돌보아 주셨으며, 어려움과 적대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힘과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지 않으시고, 언제나 피난처와 은총을 제공하실 것임을 믿고 의지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의지에 의한 피난처를 찾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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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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