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1장 5절~10절 설교 – 의인의 책망에서 배우는 지혜

시편 141장 5절~10절-의인의 책망에서 배우는 지혜

시편 141장 5절~10절 본문

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지라 저희의 재난 중에라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6. 저희의 관장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지웠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7. 사람이 밭 갈아 흙을 부스러뜨림 같이 우리의 해골이 음부 문에 흩어졌도다
8.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9. 나를 지키사 저희가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행악자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0. 악인은 자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는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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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책망에서 배우는 지혜 – 시편 141장 5절~10절 설교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때로 고난을 마주하며 이해하기 힘든 시험에 부딪힙니다. 그러한 순간들 속에서 진정한 신앙의 성숙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시편 141장 5절부터 10절까지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구절은 다윗이 자신의 곤란한 상황을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의 한 부분입니다. 의인이 그를 칠지라도 다윗은 그것을 은혜로 여기고, 책망을 머리에 붓는 기름같이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난의 시간에도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세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신앙인이 겪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바르게 행하는 이들의 책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성숙한 믿음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말처럼, 때때로 우리를 향한 책망이라는 것은 자칫 거슬리고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신앙인은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깊이 성찰하는 기회로 삼고, 그것이 진리일 때 겸손히 받아들입니다. 올바른 책망은 우리를 연단하여 더욱 단단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합니다.

다윗은 또한 악인의 재난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잠재적인 적들이 자신을 해치려 할 때도, 그의 믿음과 신뢰는 오직 여호와에게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하시고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기도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우리는 우리를 향한 비판이나 질책이 있을 때 그것을 자기 성찰과 자각,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친구, 가족, 동료, 심지어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이들로부터 오는 조언이나 피드백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기 위해 보내주신 도구일 수 있습니다.

시편에서 다윗이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듯, 우리 또한 우리의 삶을 주님의 손에 맡기며 우리 옆에 있는 악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진실과 의로움의 길을 걸어가야 하며, 그 과정에서 올바른 책망조차도 가치 있는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윗의 기도는 신앙인들에게 어둠 속에서도 빛이 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악인은 자신의 그물에 걸릴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아래 온전히 면제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여정 속에서 겸손하게 책망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짜 은혜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41장은 기도와 경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구원을 청하며, 그의 기도가 향기로운 제물처럼 하나님 앞에 오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입술을 지키고 악한 행동에 끌리지 않도록 하기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경계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그의 도움을 청하며, 윤리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경계를 지켜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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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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