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4장 1절~9절 설교 – 약속된 땅의 경계를 그리며

민수기 34장 1절~9절-약속된 땅의 경계를 그리며

민수기 34장 1절~9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3. 너희 남방은 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 남편 경계는 동편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4. 돌아서 아그람빔 언덕 남편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방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 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
6. 서편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편 경계니라
7. 북편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긋고
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미치고
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미치나니 이는 너희 북편 경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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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땅의 경계를 그리며 – 민수기 34장 1절~9절 설교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될 가나안 땅의 경계를 세우라고 말씀하셨던 그 순간은 매우 중요한 계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년간의 광야 생활을 통해 힘겨운 시련과 정화의 과정을 거쳐왔고, 드디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발을 디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민수기 34장 1절부터 9절은 그 약속의 땅, 곧 가나안의 정확한 지리적 경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시며 그들의 미래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그리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오늘날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삶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방향을 가지고 계심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각 방향마다 경계를 지정하셨습니다. 남쪽 경계는 에돔지역에서 부터 시작하여 염해와 광야를 가로질러 바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서쪽 경계는 대해로 정하셨습니다. 북쪽 경계는 대해로부터 호르산에 이르러 하맛 어귀까지 뻗어나갔고, 동편 경계는 호르산에서 그어 신 광야에 이르는 등 광대한 땅을 측량하며 전체 지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지시가 주어진 것은 단순한 땅 따기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을 목도하는 역사적 순간으로써,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때 그들이 정확히 어디에 있어야 할지를 아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땅이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어졌으며, 여기에는 그들의 삶의 장소와 그들이 수행해야 할 사명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현대에 이 기록을 어떻게 적용할까요? 우리는 특정한 지리적 경계에 얽매이기보다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 설정해 놓으신 영적인 경계를 인식하고 그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의 방향을 찾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기업을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기회를 사용하여 그분의 나라를 이 땅 위에 구현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약속의 땅의 경계는 우리가 우리의 영적인 영역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칩니다. 우리는 세상과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의 가치를 혼동하지 않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경계 안에서 살아도, 우리의 마음과 영은 하나님 나라의 경계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신앙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이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여러분의 기업을 확장하시는 역사하심을 경험하시도록 돕는 지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의 경계 안에서 담대히 걸으시며, 우리가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하게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어떻게 나누고 차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의 경계를 정하고 각 지파에게 땅의 분배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기업을 주심으로써 그들과의 관계를 굳건하게 하려는 뜻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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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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