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설교: 충만한 제사, 하나님의 질서 속에(민수기 29장 17절~22절)

민수기 29장 17절~22절-충만한 제사

민수기 29장 17절~22절 본문

17. 둘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둘과 수양 둘과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열넷을 드릴 것이며
18.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19.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하나와 수양 둘과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열넷을 드릴 것이며
21.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2.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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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제사, 하나님의 질서 속에 – 민수기 29장 17절~22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성경 구절은 민수기 29장 17절에서 22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절기를 지킬 때에 이행해야 할 상세한 제사의 규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나귀멜라라는 유대의 절기 중 하나인 장막절의 제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장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장막에서 살았던 사실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이 절기는 또한 수확의 계절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그 해 동안 받은 수확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릴 때 그들의 매우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규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29장의 이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제사의 규모가 날마다 달라지는 것입니다. 첫째 날에는 소 짐승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송아지를 바칩니다. 그리고 날이 지날수록 송아지의 수는 점점 줄어듭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제물을 드리는 행위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신앙적 깊이와 방법론에 따라 엄격하게 수행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정확한 숫자와 절차를 따를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이스라엘의 심령을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각각의 다른 숫자는 각기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속죄제로 드리는 염소는 그들이 범죄함으로 인해 오염된 것을 정결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제물입니다.

현대 사회로 시선을 돌려봅시다. 우리는 더 이상 이와 같은 신체적인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 곧 우리의 행동, 생각, 말과 온전히 자신을 드리는 것은 여전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삶을 살아갈때, 민수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의 제사처럼,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질서에 따라 순종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순종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이는 곧 우리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뜻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우리의 상황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제사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헌신을 소중하게 여기시며, 그 안에서 여러분과 교제하고자 하십니다. 경건한 삶, 순종의 삶,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삶으로 여러분이 산 제사의 삶을 드리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을 통해 영원한 기쁨이 여러분 가운데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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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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