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4장 15절~19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과 어둠 속의 빛

민수기 24장 15절~19절-하나님의 약속과 어둠 속의 빛

민수기 24장 15절~19절 본문

15.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편에서 저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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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과 어둠 속의 빛 – 민수기 24장 15절~19절 설교

민수기 24장 15절부터 19절에 걸쳐진 말씀은 인간의 눈에는 즉각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영적 예언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발람이라는 인물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마주할 미래와 하나님께서 어떠한 주권을 행하실지를 언급합니다.

발람은 본디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한 자였으나,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그의 입을 통해 축복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이 예언 가운데, 특히 17절에서 언급되는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는 많은 해석학자들과 성도들이 메시아를 가리키는 예언으로 해석합니다. 이 별, 혹은 홀은 여러 해석 중 하나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상징하며, 그분이 마침내 우리의 죄를 이길 완전한 승리의 확증으로 여겨집니다.

에돔과 세일을 이기고, 모압을 정복하는 등 18절과 19절에 있는 승리의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질 땅과 권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물리적인 승리를 넘어서, 영적인 승리와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확립될 것을 암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라들의 정치적인 권세뿐만 아니라, 인간의 죄악에 대해서도 영원한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현대의 우리가 이 구절을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실을 넘어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어둠은 때때로 우리의 신앙을 뒤흔들고 불안과 절망을 가져오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이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우리는 미래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소망을 가져야 하며, 어떤 환난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승리를 확신해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 우리는 발람의 말씀처럼, 자신을 넘어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정된 때에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믿으며, 내 삶 속에서도 그분의 주권적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졌던 승리의 약속은,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우리에게 빛과 같으며, 세상의 혼돈과 어둠 속에서 길을 인도하는 등대와 같습니다.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와 성읍에서 남은 자들을 멸절하리라는 말씀은 최종적인 승리와 구원의 결실을 가져올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이 예언을 붙들고 삶에서 승리를 확신함으로써, 사탄의 모든 권세에 맞서 용기 있게 싸울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한 소망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싸움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승리를 약속하셨기에 우리는 담대히 전진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발람의 예언과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우리 삶 가운데 구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그리스도의 승리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4장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 사이의 대화와 축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발락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적들을 저주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발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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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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