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4장 10절~14절 설교 – 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민수기 24장 10절~14절-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민수기 24장 10절~14절 본문

10.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발람에게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 함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11.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려가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케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가 그대를 막아 존귀치 못하게 하셨도다
12.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자들에게 내가 고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은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을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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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 민수기 24장 10절~14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민수기 24장 10절부터 14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어떠한 유혹이나 위협 앞에서도 신의를 지키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본문은 발락과 발람 사이의 교류의 한 장면입니다. 여기서 발락은 모압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발람을 고용했습니다. 반면 발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곳에서는 저주할 수 없는 예언자였습니다. 발락은 발람을 부른 것은 그의 적인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함이었으나,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에 축복해야만 했던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발람의 태도는 물질적 이득이나 인간적인 명예를 탐하며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인간적으로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릇된 길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고 선언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보면, 우리는 매일 타협과 유혹의 상황에 직면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결정들 속에서, 특히 우리의 믿음과 관련된 선택에 있어서 정직과 신념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직장, 가정, 또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발람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진리를 지키며, 물질적 이득이나 개인적인 명성보다 더 높은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장면은 넘어지려 할 때마다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상기시킨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기가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종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간증하는 삶을 살아내는 데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발람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진 사람임을 잊지 않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발람의 마지막 말은 진실된 예언과 미래에 대한 안내로, 그의 말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계심을 재확인시켜 줍니다. 우리도 현세의 보상과 인정에 동요되지 않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약속에 집중해야 합니다. 신앙 생활의 모든 순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와 함께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이스라엘을 축복한 발람처럼, 우리도 삶 속의 모든 관계와 상황에서 축복의 전달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간적인 욕심이나 야망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때로 가혹한 결정을 요구할지라도, 이는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는 우리의 신념을 확인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사랑 속에 서로를 축복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4장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 사이의 대화와 축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발락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적들을 저주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발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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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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