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장 1절~8절 설교 – 영원한 것을 찾아서

마가복음 13장 1절~8절-영원한 것을 찾아서

마가복음 13장 1절~8절 본문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종용히 묻자오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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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을 찾아서 – 마가복음 13장 1절~8절 설교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성찰해보면, 때때로 그분의 가르침은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접어들곤 합니다. 마가복음 13장 1절부터 8절까지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의 웅장함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그것이 끝내 부서질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제자들이 성전의 거대한 돌들과 으리으리한 건축물들에 감탄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그 당시 유대인에게 성전은 단순한 종교적 중심지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신의 거처이자, 민족 정체성과 지속적인 종교적 실천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시선을 물질적, 시간적인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것으로 향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과 대화하실 때 제자들은 미래에 대한 예언을 구체적인 징조와 시점으로 파악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체적인 시간이나 일정을 제시하기보다는 시대의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선을 지키고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눈에 보이는 성공과 업적들에 열광하고,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 언론은 무수히 많은 유혹과 그릇된 정보로 가득 차 있으며, 진리를 찾는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권고대로 우리는 이런 미혹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 네모안 세상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소위 ‘팩트’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하늘나라의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난리와 난리 소문’은 오늘날의 가짜 뉴스, 중상 모략, 비방이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경고를 마음에 담고, 이 세상의 미혹 속에서도 굳건히 서게 될 영적 분별력을 길러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분별력이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성경의 여러 구절에서도 강조되는 바로, 잠언 3장 5절에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의 지혜와 판단력이 아닌 하나님께 의존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결론적으로, 마가복음 13장 1절에서 8절까지의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글귀는 교회가 모이는 장소가 아닌 교회의 본질에 우리의 마음을 고정시켜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결국 사라지겠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나라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모든 혼란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 불변의 진리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 사랑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3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믿음의 견고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둘러보며 재림에 대한 예언과 경고를 전합니다. 예수님은 재림의 징조와 미래의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굳게 서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믿음의 견고함을 비유로서 무화과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경계와 믿음의 견고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려움을 마주할 때 믿음을 잃지 않고 굳게 서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태도를 가지도록 독려합니다.

마가복음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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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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