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1장 10절~15절 설교 – 성결함을 지키는 대제사장

레위기 21장 10절~15절-성결함을 지키는 대제사장

레위기 21장 10절~15절 본문

10. 자기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 머리를 풀지 말며 그 옷을 찢지 말며
11.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말지니 부모로 인하여도 더러워지게 말며
12.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위임한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13. 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된 여인이나 더러운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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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함을 지키는 대제사장 – 레위기 21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구별됨을 요구하셨습니다. 특별히 그 중심에 선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더 엄격한 규정을 지켜야 했습니다. 레위기 21장 10-15절을 통해 우리는 이 옛 규정들 속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함의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부과된 규제들은 그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그에게 부과된 거룩함의 기준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는 머리를 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죽음과 관련된 어떤 더러움과도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그의 신분은 그가 부모의 죽음에도 슬퍼하거나 성소를 떠날 수 없음을 의미했습니다. 대제사장의 몸은 관유로 부어 바친 것이고, 성소에 머무르는 것은 그의 선별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현대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이 구절들은 거룩함과 헌신에 대한 메시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에 대해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신앙적 정체성을 어떻게 구별하여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관계와 행동에서 거룩함을 어떻게 추구하고 있는가?

또한 대제사장이 처녀와 결혼하라는 규정은 순결과 가문의 청결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구별된 결혼 생활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기독교인들도 혼인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원칙과 거룩함을 보여주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와 트렌드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결하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대제사장의 삶은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특별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 소명은 그에게 있어 특권일 뿐만 아니라, 가장 엄격한 거룩함의 기준을 지키라는 요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존경을 받고 그의 역할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죄로부터의 완전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분의 희생으로 인해 우리는 거룩함을 향한 새롭고 살아있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에게 거룩함을 추구하는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대제사장의 모범을 따라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할 더 많은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부여된 규제와 그가 어떻게 거룩함을 구현해야 했는지를 통해 우리는 거룩함의 깊은 의미와 하나님 앞에서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과 재능을 통해 이 거룩함을 펼쳐 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며, 우리의 삶과 헌신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가 그분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로 인정하고 그분 앞에서 성결함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삶과 거룩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빛이 되도록,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1장은 성직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무에 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직자들에게는 특별한 규정과 제한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성직자들은 자신의 외모, 결혼, 가족 관계 등에 대해 특별한 규정을 따라야 하며, 하나님의 성소와 성물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직자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섬김의 자세를 갖추는데 영감을 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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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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