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0장 8절~14절 설교 – 거룩함을 지향하는 삶

레위기 20장 8절~14절-거룩함을 지향하는 삶

레위기 20장 8절~14절 본문

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케 하는 여호와니라
9.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였은즉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1. 누구든지 그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2. 누구든지 그 자부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둣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누구든지 아내와 그 장모를 아울러 취하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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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지향하는 삶 – 레위기 20장 8절~14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레위기 20장 8절부터 14절까지 입니다. 이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규례와 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 사항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의 도덕적 그리고 신성한 기준을 설정합니다.

우선 8절에서 하나님은 “너희를 거룩케 하는 여호와”라고 자신을 선언하십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본질적인 특성 중 하나이며, 이스라엘이 선택 받은 백성으로서 이 거룩함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이 세상과 차별화되는 삶, 즉 도덕적 깨끗함과 신적인 순종을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이어지는 구절들은 사회 내에서 절대적으로 금지되어야 할 행위들에 대해 매우 엄격한 처벌을 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알아야 할 것은 문화적, 역사적 맥락입니다. 레위기가 기록되었던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는 생존과 정체성 유지가 시급한 과제였으며, 그들이 가진 가치와 규범은 주변 이민족들과의 구별을 통해 더욱 명확해져야 했습니다.

규례들을 적용하는 방식은 현대와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를 저주하는 행위(9절), 간음(10절), 가족 내 성적 부도덕(11-14절) 등에 대한 처벌은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엄격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죄를 통해 공동체 전체의 거룩함이 훼손되는 것을 막으시기 원하셨고, 그래서 죄에 대한 심판도 매우 혹독했습니다.

현대적인 적용으로 이어가며, 우리 사회 내에서도 여전히 다양한 도덕적 실패들이 존재합니다. 가정에서의 폭력, 부정부패, 성적 타락과 같은 행위들은 커다란 상처와 파괴를 사회에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회에 명령하신 법률은 이러한 부정적인 행위들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고, 그분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법률들을 문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현대 사회의 맥락에 맞게 그 영적인 원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 본문의 영적 교훈은 거룩함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시며, 우리의 삶 전체가 그분을 반영하도록 도전하십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삶은 성경 로마서 12장 2절에서 말하는 “이 세상을 본받지 아니하고 오직 변화를 받아 새롭게 되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우리가 겪는 매일의 도전들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부여된 거룩한 소명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서로에 대한 책임, 지역 사회에서의 행동에서 거룩함을 지향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안에서 우리의 삶 전체를 거룩하게 드리는 일입니다.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아멘.

[끝]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0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의 죄악의 대립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죄에 대한 벌과 하나님의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로서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에게 순종하지 않는 행위는 엄중한 벌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규정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죄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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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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