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3장 29절~37절 설교 – 치유와 정결함의 의미를 찾아서

레위기 13장 29절~37절-치유와 정결함의 의미를 찾아서

레위기 13장 29절~37절 본문

29. 남자나 여자의 머리에나 수염에 환처가 있으면
30.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그 자리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으면 그는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이는 옴이라 머리에나 수염에 발한 문둥병임이니라
31. 만일 제사장의 보기에 그 옴의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없으면 제사장은 그 옴 환자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32. 칠 일만에 제사장은 그 환처를 진찰할지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누른 털이 없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거든
33. 그는 모발을 밀되 환처는 밀지 말 것이요 제사장은 옴 환자를 또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34. 칠 일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는 그 옷을 빨지니 정하려니와
35. 깨끗한 후에라도 옴이 크게 피부에 퍼지면
36.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과연 옴이 피부에 퍼졌으면 누른 털을 찾을 것 없이 그는 부정하니라
37.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옴이 여전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그 옴은 나았고 그 사람은 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진단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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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정결함의 의미를 찾아서 – 레위기 13장 29절~37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성경 말씀은 레위기 13장 29절부터 37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옴과 같은 피부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살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체적이고 섬세한 법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까다로운 절차는 단순히 피부 질병을 관리하는 일 이상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이는 단지 보이는 환처만이 아니라 인간의 영적 정결함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제사장의 역할은 단지 종교적 의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공동체의 건강과 정결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제사장을 신앙과 일상이 만나는 접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진찰하는 제사장은 환처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는지,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한지를 살펴봄으로써 단순한 표면적 징후를 넘어 깊은 질병을 진단했습니다.

또한, 레위기 13장의 이 지침들은 광야 생활하는 공동체가 질병으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각 환자별로 일정 기간 동안 격리하는 것은 질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되는 보건 원칙입니다.

성경에서 언급된 이러한 법과 의식들은 당시의 건강과 위생 상황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세상의 불결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하여 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예를 들어,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과 같은 예방 조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의 지침들은 또한 영적인 차원에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부정과 정결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과 이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사셨던 시대의 연약한 사람들을 치유하셨고, 그들을 부정에서 벗어나 구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신을 찾아오는 자들을 거부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새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듯이, 우리 또한 그분의 소망과 치료, 정결함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부으심을 받아 우리의 내적인 영적인 위생과 청결을 점검하는 것은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합니다. 우리 각자는 바울이 고린도전서 5:7에서 말씀한 “구습을 깨끗이 제거하고 새 누룩으로 되지 않음이라.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 강림 구속주 그리스도도 이미 희생되셨느니라”는 말씀으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능력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13장의 지침은 단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위생 법규 이상입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인 삶에도 적용되는 깊은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정결함의 이상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와 정결함 안에서 우리는 모두 거듭난 존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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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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