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7장 16절~22절 설교 – 믿음의 전술과 하나님의 승리

사사기 7장 16절~22절-믿음의 전술과 하나님의 승리

사사기 7장 16절~22절 본문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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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전술과 하나님의 승리 – 사사기 7장 16절~22절 설교

사사기 7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300명의 전사들이 당면한 엄청난 도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디안의 큰 군대와 맞서 싸우려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로, 하나님을 떠난 결과로 주변 적들에게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십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그의 군대를 300명으로 축소합니다. 이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있어 인간적인 힘과 숫자가 아닌 하나님의 힘과 계획에 의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기드온의 전사들은 전통적인 무기를 들고 싸우는 대신, 나팔과 빈 항아리, 그리고 항아리 속에 감춰진 횃불을 들고 전쟁에 임하게 됩니다.

기드온은 전사들에게 자신의 행동을 따르도록 지시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선지자의 지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거나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지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도 우리는 기드온과 그의 전사들처럼 믿음과 순종으로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기드온과 그의 군대가 진영에 도달했을 때, 그들은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며 큰 소리로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라고 외칩니다. 이러한 행동은 적들에게 커다란 혼란과 공포를 야기했고, 내부 분열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적들은 동료끼리 칼로 서로를 치게 되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이 성취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전략과 믿음에 대한 강력한 증거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전술은 인간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한계를 벗어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적은 물리적인 군대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과 영혼을 위협하는 시험과 유혹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영적 전쟁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당면한 도전과 전쟁에서 승리할 전략을 이미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기드온과 그의 군대처럼 하나님의 지시에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할 때, 세상의 모든 도전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것입니다. 기드온의 승리는 그가 큰 군대나 인간의 힘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도, 지금에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능력에 의존한 결과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믿음을 지닐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도 놀라운 승리를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7장은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견고한 군대를 가진 미디안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므낫세 지파의 군대가 노래를 통해 선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므낫세 지파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격파하기 위해 노래와 나팔 소리를 사용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믿음과 능력보다 자신의 능력과 도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는 마음가짐을 심어줍니다.

사사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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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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