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7장 1절~6절 설교 – 인생의 고통과 우리의 소망

욥기 7장 1절~6절-인생의 고통과 우리의 소망

욥기 7장 1절~6절 본문

1.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2. 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꾼은 그 삯을 바라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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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통과 우리의 소망 – 욥기 7장 1절~6절 설교

세상에 살아가는 인생에게 고통 없는 날이 있을까요? 우리 모두의 삶은 싸움의 연속이며, 때로는 품꾼이 자신의 삯을 고대하듯 우리는 안식을 갈망합니다. 욥기 7장 1절부터 6절까지는 전쟁과 같은 인생의 고단함, 그리고 수고로움 속에서 우리가 맞닥뜨리게 되는 절망감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욥은 여기에서 온갖 고난에 대해 호소합니다. 그는 고된 품꾼의 하루와 같아서 언제 잠시나마 쉴 수 있을지, 언제 밤이 지나가고 평안이 찾아올지 고민합니다.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라고 절규합니다. 이는 고통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삶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 줍니다.

욥의 물리적 고통은 5절에서 더욱 생생하게 표현됩니다.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이는 삶에서 겪는 육체적 고통이 얼마나 참을 수 없는 것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욥은 자신의 날이 베틀의 북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며, 영혼을 가눌 수 없는 속도로 삶이 소멸되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말씀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공유해 온 경험을 반영합니다. 살아가기 위해 아침까지 견디며 고군분투하지만 그 고통 속에서 내일을 위한 소망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욥의 탄식은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이 제시해 주신 인내와 소망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욥의 고통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경제적 불안, 건강 문제, 인간 관계에서의 갈등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며 절망하기도 합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조치는 많은 이들의 고립감과 우울함을 가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의 순간마다, 우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편 23편)와 같은 성경 구절들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욥의 탄식은 우리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할 것을 가르치고, 그분 안에서 희망을 찾도록 격려합니다. 로마서 8장 18절에 “지금 우리가 겪는 고난은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기록된 것처럼, 고난의 순간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 안에서 우리에게 교훈과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인생의 험난한 여정을 통과할 때, 그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보다 큰 선하신 계획 안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묵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욥처럼 소망 없이 베틀의 북처럼 재빠르게 보내야 하는 날들을 살아가지 않습니다. 대신, 무기력하고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신뢰와 소망을 하나님께 맡기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인생의 고난과 싸우며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찾으며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7장은 욥의 고통과 절망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욥은 심한 고통과 슬픔에 시달리며 자신의 삶을 한탄하고, 죽음을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 욥은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고,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믿고 기다리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고통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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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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