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장 13절~17절 설교 – 탐욕이 아닌 공평과 의로움을 추구하라

예레미야 22장 13절~17절-탐욕이 아닌 공평과 의로움을 추구하라

예레미야 22장 13절~17절 본문

13.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불공평으로 그 다락방을 지으며 그 이웃을 고용하고 그 고가를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4.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광대한 집과 광활한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15. 네가 백향목으로 집 짓기를 경쟁하므로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비가 먹으며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공평과 의리를 행치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16.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그러나 네 눈과 마음은 탐남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강포를 행하려 할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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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이 아닌 공평과 의로움을 추구하라 – 예레미야 22장 13절~17절 설교

예레미야 22장 13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교훈을 선명하게 전달합니다. 이 구절은 왕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탐욕과 불의를 규탄하며, 그 대조로 공평과 의를 실천한 이들의 삶을 칭찬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욕심과 불공평을 추구하는 삶의 반면교사로 공평과 정의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에게 직접적으로 경고합니다. 왕이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불의로 자신의 집을 세우고, 이웃을 착취하며, 무료로 일하게 하고도 그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주지 않음을 비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지상에서 실현되기를 원하시는 공정하고 의로운 사회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이에 반해, 예레미야는 공평과 의를 행함으로써 형통했던 왕의 아비를 예로 듭니다.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도우는 데에 열심이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로 하나님을 알았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단지 지식적인 수준을 넘어 실천력 있게 복지와 나눔, 정의를 사회에 실현하는 일에 참여함으로 드러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겉으로는 발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예레미야 시대의 그 유다 왕과 전혀 다르지 않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경제적 빈부의 격차, 불공정한 노동 환경, 재화를 향한 탐욕 등이 사회 곳곳에 만연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성경이 가르치는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사회적 실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우리에게 부와 탐욕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착취와 압박, 강포를 버리고 타인을 공정하게 대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 삶에서 정의와 공평함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집니다. 정의로운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우리 각자의 소소한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뜻이 왕과 같은 지도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 각자가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삶은 잘 알려진 대단한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손을 내밀고, 타인의 노동에 존경과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의 경고는 정의가 우리 사회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따르는 것은 모든 신앙인의 몫이며, 이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입니다. 우리 각자는 직접적인 이웃뿐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모든 사람들과 정의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의로운 삶을 추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22장은 유다 왕들에 대한 예레미야의 경고와 훈계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왕들에게 정의와 인애를 행하고 가난한 자와 약자를 돌보는 책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왕들에게 권력을 부여하였지만, 그들은 이를 남용하고 부당한 행위를 저지르며 백성을 압제하고 억압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왕들에게 회개하고 올바른 행동을 취하라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정의와 인애의 가치를 강조하며,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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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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