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 설교 – 율법에서 은혜로의 여정

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율법에서 은혜로의 여정

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 본문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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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서 은혜로의 여정 – 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 설교

우리의 영적 여정은 때로 율법과 그것이 가르치는 원칙들이 우리를 어떻게 이끌고 갈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23절부터 29절까지에서, 율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과거를 인정하면서도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받은 새로운 지위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말씀은 율법의 한계를 깨닫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이해하도록 안내합니다.

바울은 몽학선생의 비유를 사용하여, 율법이 그리스도에게 이르는 길을 준비하는 가르침의 도구였음을 설명합니다. 율법은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부족함을 드러낸 교사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유대인의 율법은 이제 우리를 그분께 이끄는 가르침의 역할을 마치고 우리는 믿음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믿음의 선물은 세례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되며, 세례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면,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그분을 입은 자로 취급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유대인이나 헬라인, 종이나 자유인, 남자나 여자로 구별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이 되며, 아브라함의 약속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 와야 합니다. 사회의 경계와 분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왕국에서 인간으로서 우리의 구별된 정체성은 이제 무의미하게 되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연합할 수 있는 공동체의 일부가 됩니다. 교회는 이러한 공동체의 정신을 반영하는 가장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현대의 맥락에서 볼 때, 각종 라벨과 정체성이 우리를 얼마나 분리시키는지를 자주 목격합니다. 인종, 성별, 경제적 지위와 같은 분리는 사람들 사이에 벽을 세우고 소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는 이러한 인간적 차이를 넘어서 함께 하나님 은혜 아래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묵상하며, 율법에서 그리스도의 은혜로 완전히 옮겨갔는지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 우리가 구성하는 교회 공동체가 모든 사람에게 열린 장소인지, 그리스도의 사랑이 살아 숨쉬는 곳인지 묵상해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의 말씀은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것은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그리스도와의 합일을 통해 우리가 새로운 정체성을 얻는 초청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배경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며, 하나님의 아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 갈라디아서에 관하여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복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것에 대해 강조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게 다른 복음에 현혹되지 말고,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자유를 소중히 하라고 권면합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시도를 경계하며,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삶을 권장하고,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설명합니다. 이 서신은 복음의 진리를 변질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자유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 중 갈라디아서 3장은 율법과 믿음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율법의 역할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율법을 따르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율법의 역할은 죄를 드러내고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율법의 한계를 가르치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다는 것을 깨닫고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갈라디아서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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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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