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4장 21절~24절 설교 – 여호와의 질투와 우리의 반성

신명기 4장 21절~24절-여호와의 질투와 우리의 반성

신명기 4장 21절~24절 본문

21. 여호와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나로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22.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23.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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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질투와 우리의 반성 – 신명기 4장 21절~24절 설교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탈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자신은 약속의 땅, 즉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신명기 4장 21절에서 24절에 담긴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경고이자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모세의 믿음과 순종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에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에게 진노하셨다는것과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얻으리라는 여호와의 맹세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특히 하나님과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우상 숭배의 죄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명령합니다. 여기서 ‘소멸하는 불’이시고 ‘질투하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정의로움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안일함이나 우상 숭배의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상은 더 이상 눈에 띄는 조각상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 에너지, 마음을 소비하는 것들입니다. 돈, 지위, 인기, 심지어는 우리의 관계나 가족까지도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의 경고는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고 우리 삶에 우상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 질투를 느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사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가 하나님만을 완전히 의지하고 순수하게 경배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42:8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여호와라. 그것은 내 이름이라. 나의 영광을 다른 신에게 주지 않겠다. 나의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 외의 어떤 것도 하나님께 속한 영광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세의 미완성된 여정을 돌이켜볼 때, 우리 자신의 삶을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적인 가나안, 즉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제대로 누리고 있나요? 아니면 세상의 유혹에 끌려 다른 우상들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축복들을 놓치고 있나요?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모든 자녀들에 대한 요구사항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거룩하기에, 우리도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하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우상들을 배제함으로써 질투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4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가르치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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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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