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장 13절~20절 설교 – 진정한 권능 앞에 드러나는 허망함

사도행전 19장 13절~20절-진정한 권능 앞에 드러나는 허망함

사도행전 19장 13절~20절 본문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 악귀 들린 자들에게 대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의 전파하는 예수를 빙자하여 너희를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고하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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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권능 앞에 드러나는 허망함 – 사도행전 19장 13절~20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며 자주 목격하는 것 중 하나는 진실과 모조품, 실체와 허상이 뒤섞여 있는 현상입니다. 사도행전 19장 13절부터 20절까지에서도 이러한 테마가 강력하게 다루어집니다. 이 부분은 바울의 복음 전파 사역 중에 벌어진 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사건은 우리에게 믿음과 권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사역에서 우리는 마술사로 지칭되는 돌아다니는 어떤 유대인들과 스게와의 일곱 아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악귀 들린 자들을 제어하려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사용한 이름은 암기한 구호에 불과했고, 그들 내면에 그 이름의 진정한 권능이나 믿음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악귀가 그들에게 맞서며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라고 반문하면서, 그들을 무찌르는 광경을 연출합니다.

어느 문화와 시대에서건 사람들은 종종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마법과 주술 같은 것들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러한 행위들이 진리의 빛 앞에서는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진정한 믿음과 권능은 거짓과 허식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 구절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뒷부분에서 에베소에 있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은 이 사건을 목격한 후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였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돌아섭니다. 마술에 의존하던 이들조차 그들의 마술서적을 모아 불태우며 회개하는 장면은 강력한 영적 변화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단순히 악귀가 물리한 것뿐만 아니라 영혼이 치유받고, 삶이 변화되는 궊력의 진원인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떠돌아다니는 영적 모조품과 허상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은 제자들에게 정확한 신앙의 이반을 전하라고 가르칩니다. 경건의 모양을 가졌으나 그 능력을 부인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라(디모데후서 3:5)는 바울의 충고는 현대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진리입니다.

이 사건은 주의 말씀이 얼마나 흥왕하여 세력을 얻는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 사이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힘 있게 퍼지고, 영혼을 변화시키며, 다가오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이 되어 줄 힘을 부여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영적 도전 앞에서 진리와 믿음의 나침반이 되는 성경의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도행전 19장의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과 권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들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고 증거하는 채널이 되도록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갑시다. 주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흥왕하고 세력을 얻게 하소서.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9장은 에베소에서 발생한 성령의 역사와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하여 성령의 임금을 받은 일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바울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에페소의 주술사들이 자신들의 마술책을 모아서 불사르는 일이 일어나며, 그들의 변화와 새로운 삶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 성령의 역사를 허락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도행전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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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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