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5장 11절~16절 설교 – 우상숭배의 대가와 신앙의 시험

역대하 25장 11절~16절-우상숭배의 대가와 신앙의 시험

역대하 25장 11절~16절 본문

11. 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 백성을 거느리고 염곡에 이르러 세일 자손 일만을 죽이고
12. 유다 자손이 또 일만을 사로잡아 가지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서 밀쳐 내려뜨려서 그 몸이 부숴지게 하였더라
13. 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 보낸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부터 벧호론까지 유다 성읍을 엄습하고 사람 삼천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노략하였더라
14. 아마샤가 에돔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나아가 가로되 저 백성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하며
16. 선지자가 오히려 말할 때에 왕이 이르되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선지자가 그치며 가로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줄 아노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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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의 대가와 신앙의 시험 – 역대하 25장 11절~16절 설교

역대하 25장 11절부터 16절은 유다 왕 아마샤와 그의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본문은 전쟁의 승리와 그에 따른 우상 숭배라는 심각한 죄, 그리고 하나님의 경고를 거부하는 교만한 마음을 다룹니다. 이 말씀들은 결국 하나님을 거부하는 길이 어디로 인도하는지를 보여주며 우리 마음의 태도에 빛을 비추어 줍니다.

왕 아마샤는 담력을 내어 전쟁에 나가 에돔 사람들을 격파합니다. 하지만 이 승리 이후, 그는 하나님이 아닌 우상들을 자신의 신으로 삼아 경배하고 분향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매우 중대한 죄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다른 신들을 숭배하지 말라 명령하셨고, 이 사건은 그 명령에 엄청난 도전을 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마샤의 행위에 진노하시며 선지자를 보내 경고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를 두고, 우상들이 자신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아마샤는 우상들에게 구를 것인지를 묻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명확한 경고와도 같습니다.

반면 아마샤는 교만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합니다. 이로 인해 선지자는 하나님이 결국 그를 멸하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험을 당하게 될 때, 우리는 아마샤처럼 승리에 취해 하나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승리의 순간에 자만하거나 감사함을 잃지 않아야 하며, 모든 성공의 영예를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터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에 자만심에 빠져 동료들을 무시하고 자신을 높이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주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 있는 것들, 즉 재물이나 권력, 명예 등을 우상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아마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성도로 살아가는 동안 신앙의 시험을 당할 때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승리의 순간마저도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세상의 모든 성공을 주님이 허락하신 선물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실수와 죄에서 회개하는 마음을 가질 때 진정한 겸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마샤의 실패는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기억하라는 촉구입니다. 우리가 성공할 때 그리고 실패할 때에도 항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삶은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삶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5장은 유다 왕 아마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마샤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도움을 받아 국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군사력을 강화하고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군사들을 모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이스라엘의 우상을 숭배하려는 아이디아인들을 고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마샤에게 경고를 전하고자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지만, 아마샤는 경고를 무시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찬송과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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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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