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장 5절~9절 설교 – 여호와께 피하는 곳이 최고의 요새

시편 118장 5절~9절-여호와께 피하는 곳이 최고의 요새

시편 118장 5절~9절 본문

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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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피하는 곳이 최고의 요새 – 시편 118장 5절~9절 설교

현재 우리가 이 세상에서 느끼는 고난과 압박은 시편 기자가 묘사한 ‘고난 중’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시편 118편 5절에서 9절까지에서 찾을 수 있는 위안과 굳건한 믿음의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이 경험한 깊은 고통을 회상하며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고통 중에 부르짖는다’는 것은 단순히 말하는 것을 넘어,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상황에서 더 이상 인간적인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 기자는 여호와께 온전히 자신을 맡깁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기적적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라고 선포합니다. 광활한 곳이란 곧 자유와 안식, 두려움에서 벗어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당시의 상황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빛나는 진리입니다. 고통과 시련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분은 답하시고 우리를 좁고 어려운 길에서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어 안전하게 세우십니다.

기자는 여호와가 자신의 편이 되셨다고 확언하며, 이로 인해 사람이 자신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음을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곧 최고의 안전이자 보루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더욱이 여호와께 피할 때, 우리는 이 세상의 누구를 신뢰하는 것보다 더 큰 안정과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종종 사람의 조언이나 사회적 지위, 정치인이나 인플루언서 같은 방백들을 신뢰하며 그들이 우리의 삶을 보장하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께 피하는 것에 비할 바가 못 된다고 강조합니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라는 구절을 통해, 모든 인간적인 믿음과 보장이 실패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피하면 실망하지 않음을 확신시킵니다.

결론 내리자면, 이 시편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우리 인생에서 겪는 모든 시련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근거임을 일깨웁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 편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삶의 도전 속에서 끊임없이 여호와께 나아가 부르짖음으로써, 우리 믿음의 근원이자 피난처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8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찬양에 관한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의 일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표현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모든 적을 이기고 승리를 얻었음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대한 감사를 표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에게 감사하며 찬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어려움과 시련을 마주할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도움을 믿는 용기를 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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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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